관찰가능성 시장 290억달러 돌파...다이나트레이스·엘라스틱 주목

키뱅크 캐피털 마켓츠의 에릭 히스 애널리스트는 관찰가능성(observability) 시장이 290억달러 규모에 도달했으며 강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리케이션 성능 모니터링(APM)이 전체 매출의 42%를 차지하며 가장 큰 세부 시장을 형성했고, 인프라 모니터링이 34%로 그 뒤를 이었다. 히스 애널리스트는 다음 두 종목에 대해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 다이나트레이스(NYSE:DT)에 대해 오버웨이트 투자의견과 목표가 69달러를 제시
• 엘라스틱(NYSE:ESTC)에 대해 섹터웨이트 투자의견을 제시

다이나트레이스: APM 분야의 선도기업인 다이나트레이스는 제품과 시장 진출 전략이 성장 동력이 되어 10%대 후반의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히스 애널리스트는 전망했다. 기업 시장에서 다이나트레이스는 데이터독(NASDAQ:DDOG)에 이어 '강력한 2위 통합자'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히스 애널리스트는 "기업들의 관찰가능성 도구 통합이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다이나트레이스의 제품(Grail, 로그, LLM 관찰가능성) 및 시장 진출 전략(DPS, 스플렁크 대체, 기업 시장 집중) 측면의 개선이 통합 활동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엘라스틱: 히스 애널리스트는 엘라스틱의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이 검색, 관찰가능성, 보안(SIEM)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검색 시장은 성숙기에 접어들었으나 생성형 AI가 '부활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로 인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엘라스틱은 다양한 용도를 지원하지만 '관찰가능성과 SIEM 분야에서는 차별화가 부족'하며, 치열한 경쟁 시장에 직면해 있다고 평가했다.

주가 동향: 화요일 발표 시점 기준 다이나트레이스 주가는 0.15% 상승한 54.29달러, 엘라스틱 주가는 0.12% 상승한 85.81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