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즐, 쇼피파이 상대로 반독점 소송...주가 8% 급락

세즐(Sezzle Inc., NASDAQ:SEZL)이 쇼피파이(Shopify Inc., NASDAQ:SHOP)를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고 발표한 후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내용

세즐은 쇼피파이가 자사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선구매 후결제'(BNPL) 서비스 옵션에 대한 경쟁을 제한하기 위해 독점적이고 반경쟁적인 사업 관행을 지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세즐은 소비자 선택권을 제한하고 공정한 시장 경쟁을 저해하는 쇼피파이의 반경쟁적 행위를 중단시키기 위한 금지명령을 요청했다.

찰리 유아킴 세즐 회장 겸 CEO는 "세즐은 경쟁적이고 투명하며 소비자 친화적인 결제 생태계 조성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소송은 가맹점과 소비자들이 자신들이 선택한 다양하고 혁신적인 결제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세즐 주식은 현재 7.70% 하락한 121.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