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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하이퍼스케일러 코어위브(CoreWeave Inc.)(NASDAQ:CRWV)의 주가가 화요일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DA데이비슨이 최근 공개된 기업의 자금조달 구조를 비판하며 투자의견 '언더퍼폼'을 재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
DA데이비슨의 길 루리아 애널리스트는 코어위브에 대해 투자의견 '언더퍼폼'과 목표주가 36달러를 유지했다.
루리아 애널리스트는 고객 보고서를 통해 "코어위브가 오늘 애널리스트들에게 공개한 계약 자금조달 구조의 예시는 주주들이 계약 기간 동안 일정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려 했으나, 우리는 이 공시가 오히려 정반대의 결과를 매우 명확하게 보여준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DA데이비슨 애널리스트는 이번 공시가 해결책보다 더 많은 적신호를 드러냈으며, 주주가치 창출에 의문을 제기했다.
루리아에 따르면, 코어위브의 자금조달 예시는 프로젝트 계약에서 자기자본 비중을 15%로 가정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회사는 선행 자기자본이 부족하며, 최대 9.5%의 금리가 적용되는 벤더 파이낸싱, 신용한도, 무담보 어음 등 고비용 부채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부채 상환으로 인해 주주들의 단기 현금 수익이 사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DA데이비슨은 또한 회사의 자산 잔존가치 가정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4년 후에도 75%의 매출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은 비현실적이라는 것이다. 아마존웹서비스와 같은 기업들이 이미 H200과 같은 GPU 가격을 인하하고 있는 상황에서, 4년 후 이러한 자산의 가치는 원가의 25% 미만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루리아는 코어위브의 기존 데이터센터 계약들이 이미 손실을 보고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혼합 이자율은 12.5%로, 예시에서 사용된 9%보다 훨씬 높다. 이러한 수치를 바탕으로 DA데이비슨 애널리스트는 초기 계약들이 이미 수익성이 없었을 것으로 판단했다.
애널리스트는 "이는 계약 만료 시점의 자산 잔존가치만 남게 됨을 의미한다. 연말까지 약 300억 달러의 자산이 투입될 것을 감안하면, 4년 후 주주들에게 돌아갈 가치는 75억 달러 미만이며, 4년 할인 적용 시 주당 5달러 미만"이라고 설명했다.
루리아는 상방 위험도 인정했다. 코어위브가 현재 밸류에이션으로 100억 달러 이상의 자기자본을 조달할 수 있다면, 향후 2년간의 프로젝트를 정당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AI 시장 열기로 인한 모멘텀이 지속될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DA데이비슨은 기업가치의 대부분이 주주가 아닌 채권자들에게 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DA데이비슨의 12개월 목표주가 36달러는 현재 주가 약 155달러를 크게 하회한다.
주가 동향
코어위브 주식은 지난 한 달간 약 147% 상승했다. 화요일 발표 시점 기준 주가는 4.21% 하락한 155.28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