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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 학자금 대출 상환 재개...워런 의원 `수백만명 금융 낙인찍힐 것` 경고

Shomik Sen Bhattacharjee 2025-06-11 20:19:15
트럼프 정부, 학자금 대출 상환 재개...워런 의원 `수백만명 금융 낙인찍힐 것` 경고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매사추세츠주, 민주당)은 트럼프 행정부가 5년간 중단됐던 연방 학자금 대출 채무불이행자에 대한 추심을 재개하면서 수백만 명의 채무자들이 '금융 낙인'을 받게 될 것이라고 화요일 경고했다.


주요 내용


5월 5일 발표된 이 정책에 따라 교육부는 임금 압류, 세금 환급금 압류, 나아가 사회보장연금 압류까지 가능하게 됐다. 워런 의원은 린다 맥마흔 교육부 장관과의 회담을 앞두고 발표한 블로그 글에서 이로 인해 주택 구매와 취업 기회가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1분기 교육 대출 잔액의 8.04%가 심각한 연체 상태에 빠졌으며, 이번 여름 채무불이행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약 220만 명의 채무자들은 지난 가을 부정적 신용 보고가 재개된 이후 신용점수가 100점 이상 하락했다.


'손상된 신용점수는 수년간 소비자를 따라다니는 금융 낙인'이라고 워런 의원은 경고했다.


워런 의원은 신용이 손상된 채무자들이 자동차 대출 시 수천 달러의 추가 이자를 부담해야 하며, 대출 자체가 거부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들은 이들의 주택담보대출 신청을 거절할 수 있어 자산 형성이 불가능한 고가의 임대주택으로 내몰릴 수 있다. 또한 공공요금 회사, 통신사, 임대인들도 양호한 신용을 가진 고객들에게는 요구하지 않는 높은 보증금을 요구한다.


'현재 거의 절반의 고용주들이 신용조회를 실시하고 있어, 손상된 신용으로 인해 취업 기회를 잃을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시장 영향


맥마흔 장관은 추심 재개가 책임성을 회복하고 납세자를 보호하는 조치라며 이를 옹호했다. 교육부는 사회보장연금 압류를 일시적으로 중단했지만, 이번 여름 행정적 임금 압류와 함께 재개할 계획이다.


워런 의원은 또한 하원을 통과한 지출법안을 비판하며, 이 법안이 현행 소득연동 상환 계획들을 덜 관대한 조건의 두 가지 옵션으로 통합해 상환 기간을 연장하고 월 납부액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워런 의원은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하나의 아름다운 법안'이 소비자금융보호국의 연준 자금 지원을 삭감하여 기관을 약화시킬 것이라며 이에 맞서 싸울 것을 약속했다. 그는 또한 이 법안이 1600만 명의 미국인들의 의료보험을 박탈하고 제프 베조스와 마크 저커버그 같은 억만장자들에게 세금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