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스포츠앤아웃도어스, 1분기 실적 부진에 증권가 목표가 하향

아카데미 스포츠앤아웃도어스(NASDAQ:ASO)가 화요일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당순이익(EPS)은 76센트로 애널리스트 전망치 90센트를 하회했다. 매출액은 13억5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13억7000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스티브 로렌스 최고경영자(CEO)는 "1분기에 5개 신규 매장을 열고 조던 브랜드를 추가하는 등 회사 역사상 가장 큰 브랜드 론칭을 포함해 전략적 이니셔티브에서 지속적인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회사는 경제 불확실성과 관세 영향을 고려해 연간 가이던스 범위를 확대 조정했다.

2025 회계연도 조정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를 기존 5.75~6.20달러에서 5.45~6.25달러로 수정했다. 애널리스트 전망치는 5.96달러다. 같은 기간 매출 전망치도 기존 60억9000만~62억6000만 달러에서 59억7000만~62억6000만 달러로 하향했다. 시장 예상치는 61억4000만 달러다.

이번 전망 수정은 다양한 관세 시나리오와 회사가 "불확실한 수요 환경"이라고 언급한 상황을 반영했다.

아카데미 스포츠앤아웃도어스 주가는 수요일 4.6% 상승한 46.67달러에 거래됐다.

실적 발표 이후 증권가는 다음과 같이 목표주가를 조정했다.

• 텔시 어드바이저리 그룹의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아웃퍼폼'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60달러에서 58달러로 하향했다.
• BofA 증권의 로버트 옴스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60달러에서 55달러로 하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