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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센트 재무장관 `성실 협상국` 대상 관세유예 연장 시사...트럼프 `필수는 아니다`

Namrata Sen 2025-06-12 15:57:46
베센트 재무장관 `성실 협상국` 대상 관세유예 연장 시사...트럼프 `필수는 아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미국의 주요 교역국들에 대한 현행 90일 관세유예 기간을 7월 9일 이후로 연장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다만 이는 해당 국가들이 진행 중인 무역협상에서 '성실한 태도'를 보이는 것을 전제로 한다.


주요 내용


베센트 장관은 워싱턴 하원 세입세출위원회 청문회에서 이 같은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미국이 18개 '주요 교역 파트너'들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베센트 장관은 유럽연합(EU)과 같이 성실하게 협상에 임하는 파트너들과는 '성실한 협상을 지속하기 위해 기한을 연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성실하게 협상에 임하지 않는 국가에 대해서는 이러한 연장이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CNBC는 전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케네디센터 공연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관세 인상이 예정된 7월 8일 무역협상 기한 연장 가능성에 대해 열린 입장을 보였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일본, EU를 포함한 약 15개국과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그는 기한 연장이 '필수적이지는 않다'고 말했다. '우리는 협상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결국 미국이 다른 국가들에게 최종 무역 제안을 할 것이며, 이를 수용하거나 거부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아직은 그럴 단계가 아니라고 밝혔다.


시장 영향


수요일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국과의 '합의'를 발표했다. 이 합의안에는 중국의 희토류 공급과 함께 미국이 중국 유학생들의 미국 대학 입학을 허용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협상 접근 방식은 최근 몇 달간 주목받아 왔다. 5월에 트럼프는 미국이 개별 협정 없이 여러 교역국에 대한 새로운 관세율을 독자적으로 설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 무역정책의 중대한 전환으로 여겨졌으며, 이후 여러 국가들과의 지속적인 협상이 이어지고 있다.


베센트 장관과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발언은 현행 관세유예에 대해 보다 유연한 접근을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이는 행정부의 무역 전략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