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시크릿, 2025년 관세 영향 5000만달러 예상...4분기 타격 가장 클 것

빅토리아 시크릿(NYSE:VSCO)의 스콧 세켈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수요일 2~4분기에 걸쳐 5000만달러 규모의 관세 영향을 어떻게 관리할 계획인지 설명했다.

주요 내용

세켈라 CFO는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5000만달러의 순 관세 영향 중 1000만달러가 2분기에 발생하고, 나머지는 3분기와 4분기에 걸쳐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3분기와 4분기에 걸쳐 영향이 있을 것이며, 각 분기 거래량 규모에 따라 변동될 것"이라며 "4분기가 더 큰 분기이기 때문에 금액 측면에서 영향이 더 크지만, 비율이나 베이시스 포인트 측면에서는 3분기와 4분기가 비슷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 영향

빅토리아 시크릿은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이 9센트를 기록해 애널리스트 예상치에 부합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변동 없는 13억5000만달러를 기록해 월가 전망치와 일치했다.

회사는 2025년 연간 조정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3억~3억5000만달러에서 2억7000만~3억2000만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연간 약 5000만달러의 순 관세 영향이 예상된다.

2025년 연간 매출 전망은 62억~63억달러로 유지했으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 62억4000만달러에 근접한 수준이다.

주가 동향

빅토리아 시크릿 주가는 수요일 5.36% 하락했으나, 시간외 거래에서는 0.48% 상승했다.

벤징가 엣지 주식 순위에 따르면, VSCO는 단기적으로 상승 모멘텀을 보이고 있으나, 중장기 트렌드는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