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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6월 11일 현물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유입액이 2억4000만달러를 기록해 1억6500만달러를 기록한 비트코인 ETF를 앞질렀다. 이더리움(CRYPTO: ETH)의 자금 유입은 18일 연속 이어지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이 11만달러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더리움의 기술적 진보와 긍정적인 규제 환경이 투자자들의 선호도 변화를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 진단
FxPro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알렉스 쿱치케비치는 벤징가에 보낸 보고서에서 "비트코인(CRYPTO: BTC)이 11만달러에 도달한 후 다시 매도세에 직면해 10만800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동 긴장으로 인한 위험자산 압박으로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3조3900억달러로 1.6% 하락한 것에 대해 일시적인 기술적 조정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달러가 다년간 최저치에 근접해 있다는 점을 들어 단기적으로 암호화폐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유지했다.
BOB의 공동 창업자인 돔 하즈는 이더리움의 강세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기술적 진보, 시장 활동, 규제 신호가 결합되어 의미 있는 투자 심리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그는 말했다.
5월에 시행된 펙트라 업그레이드로 이더리움의 확장성이 향상됐으며, SEC 위원 폴 앳킨스의 탈중앙화 금융 지지와 서클의 성공적인 기업공개가 신뢰도를 높였다.
존다크립토의 CEO인 프셰미스와프 크랄은 규제가 ETF 자금 유입을 견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암호화폐 산업의 규제 강화로 전통 금융기관들이 시장에 진입하면서 암호화폐 ETF로의 자금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ETF가 탈중앙화를 약화시킨다는 우려에 대해 "ETF는 요리책의 페이지를 핥는 것과 같다. 실제 자산에 대한 접근이 아닌 노출만 제공한다"고 반박했다. 크랄은 자금 유입이 시장 사이클을 왜곡할 수 있지만, 암호화폐 시장의 신뢰성을 높이는 성숙화의 핵심 단계라고 주장했다.
향후 전망
더블록의 보도에 따르면 블랙록의 아이쉐어즈 이더리움 트러스트(NASDAQ:ETHA)가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이더리움 ETF의 지속적인 자금 유입은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1억3100만달러의 자금이 유입된 블랙록의 아이쉐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NASDAQ:IBIT)를 비롯한 비트코인 ETF들은 시장 변동성과 비트코인이 11만달러 선 위에서 안정화되지 못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차이는 투자자들이 디파이 성장과 스테이킹 기회를 기대하면서 이더리움을 선호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이는 2025년 추가적인 자금 유입을 이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