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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황 CEO "미국이 중국 제재해도 화웨이가 중국시장 장악할 것" 경고

Namrata Sen 2025-06-12 22:05:38
엔비디아 황 CEO

엔비디아(NASDAQ:NVDA)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내 화웨이의 영향력 증가에 대해 언급하며 로봇공학과 자율주행차가 향후 수년간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요 내용


황 CEO는 파리에서 열린 비바테크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이 중국에 대한 AI 반도체 제재를 계속할 경우 화웨이가 세계 2위 경제대국인 중국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황 CEO는 "우리 기술이 화웨이보다 한 세대 앞서있다"면서도 "미국이 중국과 교류하지 않기로 선택한다면 화웨이가 시장을 장악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전 세계 AI 개발자들이 중국이 아닌 미국의 기술 스택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이 세계 AI 연구자들의 상당 부분을 잃게 될 경우 장기적으로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황 CEO는 2020년대가 자율주행차(AV), 로봇공학, 자율기계의 급속한 성장으로 특징지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율주행차 시장의 주요 기업인 엔비디아는 AV용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시장에서는 알파벳(NASDAQ:GOOG)(NASDAQ:GOOGL)의 웨이모가 미국 여러 도시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바이두(NASDAQ:BIDU)와 포니닷에이아이 같은 중국 기업들도 자체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장 영향


엔비디아 CEO는 유럽 AI 시장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며 "EU가 AI의 매우 큰 시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 CEO의 발언 하루 전, 엔비디아는 BMW와 메르세데스 등 주요 기업들과 협력하여 유럽에서 AI 팩토리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엔비디아가 이 지역의 AI와 로봇공학 개발에 전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명확한 신호다.


또한 엔비디아는 글로벌 AI 분야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발표한 2030년까지 750만 명의 근로자를 AI 분야에서 교육하는 야심찬 영국 계획을 후원하고 있다. 이는 황 CEO가 구상하는 다가올 10년의 비전과 일치하며, 엔비디아의 AI 및 로봇공학 산업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벤징가의 엣지 랭킹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성장성 부문에서 99퍼센타일, 가치 부문에서 70퍼센타일을 기록하며 두 영역 모두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연초 이후 엔비디아 주가는 3.27%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