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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우드가 이끄는 ARK인베스트가 최근 테슬라(NASDAQ:TSLA) 지분을 축소한 후 다시 ETF를 통해 테슬라 주식을 매수했다.
주요 내용
캐시 우드는 목요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기업 친화적 정책과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 정책으로 투자회사들의 지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우드는 테슬라에 대한 강세 전망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테슬라의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추진을 언급하며 "테슬라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AI 프로젝트"라고 평가했다.
시장 영향
이번 발언은 우드가 최근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에 대해 화성 탐사 사업과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2.5조 달러의 기업가치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한 이후 나왔다.
우드의 테슬라에 대한 강세 전망은 이전과는 다른 입장이다. 그는 최근 한 차례 990만 달러 규모를 포함해 수백만 달러 어치의 테슬라 주식을 매도한 바 있다.
우드는 또한 머스크의 정치적 성향과 트럼프 행정부 및 DOGE(정부효율성부서)와의 긴밀한 관계로 인해 테슬라 브랜드가 손상을 입었다는 점도 인정했다.
테슬라는 모멘텀, 퀄리티, 성장성 지표에서 좋은 점수를 받고 있지만,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