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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인도 항공기 추락사고로 787-8 운항중단 검토에 직면...CEO 파리에어쇼 불참

Kaustubh Bagalkote 2025-06-13 14:57:12
보잉, 인도 항공기 추락사고로 787-8 운항중단 검토에 직면...CEO 파리에어쇼 불참

보잉(NYSE:BA)이 아메다바드 인근에서 24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에어인디아 항공기 추락사고 이후, 인도 항공당국이 자국 보잉 787-8 기단의 일시적 운항중단을 검토하면서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주요 내용


런던행 에어인디아 AI171편(보잉 787-8 드림라이너)이 사르다르 발라바이 파텔 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했다. NDTV 프로핏은 소식통을 인용해 인도 민간항공부가 자국 내 모든 보잉 787-8 항공기에 대한 안전 프로토콜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에어인디아는 국내 최대 규모인 34대의 보잉 787-8 드림라이너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보잉 인디아,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 연방항공청(FAA)과 논의가 진행 중이며, 항공사의 정비 관행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 민간항공부는 벤징가의 논평 요청에 즉각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보잉의 켈리 오트버그 CEO는 파리에어쇼 참석 계획을 취소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그는 직원들에게 스테파니 포프 상용기 부문 대표와 함께 '고객 지원과 사고 조사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결정으로 6월 16-20일 르부르제에서 열리는 항공업계 최대 행사에서 보잉의 존재감이 약화될 전망이다.


제너럴일렉트릭(NYSE:GE)도 에어쇼와 연계해 예정됐던 6월 17일 투자자의 날 행사를 연기했다. 추락 항공기의 엔진을 제작한 GE 에어로스페이스는 데이터 분석을 위해 조사팀을 인도에 파견할 예정이며, '고객 지원과 사고 조사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 영향


이번 사고는 보잉의 최근 회복세에 제동을 걸었다. RBC와 TD 코웬이 목표가 230달러를 제시하고,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매수 의견을 낸 상황이었다. 보잉은 중국향 737 MAX 인도 재개와 960억 달러 규모의 카타르항공 계약 체결로 화요일까지 연초 대비 13% 상승했다.


이번 사고는 2024년 제주항공 추락사고로 179명이 사망한 데 이어 발생했으며, FAA의 737 MAX 생산 제한 조치가 지속되는 가운데 보잉의 안전 문제를 더욱 부각시켰다. 보잉의 787 기단은 이전에도 2013년 배터리 안전 문제로 전면 운항중단된 바 있다.


벤징가 엣지 주식 평가에 따르면, BA는 강한 모멘텀을 보이고 있으나 성장성과 밸류에이션 지표에서는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단기에서 장기에 이르는 모든 기간에서 긍정적인 가격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