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샛, 리가도와 5.68억달러 합의...주가 급등

바이어샛(ViaSat, Inc., NASDAQ:VSAT)이 자회사 인마샛 글로벌을 통해 리가도 네트웍스, AST & 사이언스와 리가도의 구조조정 관련 구속력 있는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합의 조건에 따르면 바이어샛은 2026 회계연도에 리가도로부터 총 5억6800만 달러를 수령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 자금을 주로 단기 부채 상환과 장기 자본구조 개선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산법원의 승인을 전제로 한 지급 일정은 다음과 같다.

리가도는 2025년 9월 30일부터 인마샛에 분기별 약 1600만 달러의 지급을 재개하며, 이는 2107년까지 매년 3%씩 증가한다.

또한 2025년 10월 31일에 4억2000만 달러, 2026년 3월 31일에 1억 달러의 일시금 지급이 예정되어 있다.

2026년 3월 말까지 총 지급액은 5억68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합의에는 리가도가 인마샛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대한 즉각적인 중지와 향후 기각도 포함되어 있다.

바이어샛은 자사의 글로벌 모바일 위성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며 이번 법적 합의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확인했다.

회사는 특히 다중궤도 MSS 기술 분야에서 간섭 없는 운영과 위성통신 혁신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마크 댄크버그 바이어샛 회장 겸 CEO는 "리가도의 파산에 대한 인내심 있고 규율 있는 접근이 성과를 거두어 바이어샛과 우리 직원, 고객, 주주들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합의로 인한 재무적 이점이 인마샛 인수의 원래 목표를 뒷받침하고 바이어샛의 장기 성장 전략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댄크버그는 또한 MSSA와 다른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차세대 위성 솔루션을 육성하기 위한 개방형 아키텍처 MSS 프레임워크 구축 노력을 재확인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VSAT 주식은 지난 1년간 8% 이상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프로큐어 스페이스 ETF(NASDAQ:UFO)를 통해 이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