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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감세안, 수백만명 의료보험 상실 위기...농촌 지역 타격 우려

Vandana Singh 2025-06-14 01:42:46
트럼프 감세안, 수백만명 의료보험 상실 위기...농촌 지역 타격 우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감세안과 지출법안이 전국 소도시의 핵심 의료 서비스를 위협할 수 있다고 농촌 병원과 의료계가 경고하고 나섰다.


7100만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메디케이드는 고령자와 환자가 많고 정부 지원 의료서비스에 의존도가 높은 농촌 지역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17년 감세안 연장을 목표로 하는 이 법안은 메디케이드 예산을 삭감하고 수혜자 요건을 강화할 예정이다. 의료 서비스 제공자들은 이로 인해 일부 시설이 서비스를 축소하거나 완전히 폐쇄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이 법안은 주로 부유층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감세 연장의 재원 마련을 위해 향후 10년간 메디케이드 지출을 7850억 달러 삭감할 예정이다.


조지타운대학교 아동가족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농촌 지역 성인의 약 18%가 메디케이드에 가입되어 있으며, 이는 전국 평균 16%보다 높은 수준이다.


초당파 의회예산국(CBO)은 이 법안으로 향후 10년간 약 1100만 명이 의료보험 혜택을 상실할 것으로 추산했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공화-루이지애나)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을 옹호하며, 메디케이드 혜택을 잃는 사람들은 개인의 선택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예산 삭감은 성인 수혜자의 근로 요건 도입, 비시민권자 보장 제한, 주정부의 메디케이드 지출 분담금 산정 방식 변경 등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이러한 조정은 최근 연방 메디케이드 자금을 더 확보하기 위해 의료 제공자 세금을 인상한 캔자스 같은 주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법안은 이러한 전략을 동결시켜 병원 예산에서 수백만 달러가 삭감될 수 있다.


상원은 아직 이 법안에 대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며, 7월 4일 시한이 다가오면서 의원들은 압박을 받고 있다. 53대 47의 근소한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공화당은 내부적으로 의견이 갈리고 있다.


예산 보수파들은 더 깊은 삭감을 요구하는 반면, 농촌 지역 출신 상원의원들(최소 41명이 공화당 의원)은 자신들의 선거구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한편, 위니 뱌니마 UNAIDS 사무총장은 이 법안의 대규모 해외원조 삭감이 전 세계 HIV/AIDS 퇴치 노력을 저해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2023년에 130만 건의 신규 감염이 기록되고 남아프리카가 미국의 원조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결정은 2030년까지 이 질병을 공중보건 위협으로부터 종식시키려는 목표를 좌절시킬 수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논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농촌 의료 서비스 제공자, 태양광 에너지 기업 등 영향을 받는 산업들은 1100페이지에 달하는 이 법안의 수정을 위해 로비를 계속하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의 지지가 거의 없고 공화당 내부 의견 차이로 인해 앞으로의 진행 방향은 불확실한 상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