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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기후연구소(Canadian Climate Institute)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가 투자 리스크 완화와 광산 개발 가속화를 위한 긴급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2040년까지 연간 120억 캐나다달러(87억 달러)의 핵심광물 생산 기회를 놓칠 수 있다.
"핵심 경로: 글로벌 핵심광물 경쟁에서 캐나다의 입지 확보"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캐나다가 이러한 원자재 확보를 위한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등 청정에너지 시스템의 핵심인 구리, 니켈, 리튬, 흑연, 코발트, 희토류 등 6개 광물을 지목했다. 국내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향후 15년간 300억 캐나다달러(약 217억 달러)의 신규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캐나다가 주요 글로벌 공급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2040년까지 총 650억 캐나다달러(470억 달러)의 투자가 필요하다.
캐나다 기후연구소의 청정성장 담당 이사 마리사 벡은 "글로벌 핵심광물 경쟁에서 캐나다의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청정기술의 기반이 되는 공공 및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는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우리의 핵심 경로 보고서는 정부가 이 기회를 잡기 위해 취해야 할 단계들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 기후연구소는 더 안정적인 정책 환경과 재정적 지원을 통한 투자자 신뢰 강화 없이는 캐나다의 광산 개발 계획이 지체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필요한 자본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민간 부문과 재정적 리스크를 공유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650억 캐나다달러의 신규 투자로 업계는 글로벌 수요 전망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자금에는 광산 프로젝트에 대한 지분 투자와 차액정산계약(CFD) 등 금융 파생상품을 통한 해결책이 포함된다.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리스크로 작용하는 가운데, CFD는 생산자를 위한 최저가격을 설정함으로써 안전망을 제공할 수 있다. 정부는 정해진 가격 이하로 떨어질 경우 그 차액을 보전하고, 가격이 반등하면 생산자가 초과분을 환급하는 방식이다.
리튬은 이러한 가격 변동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2022년 메트릭톤당 8만 달러의 최고치에서 현재 8,415달러까지 하락했다.
글로벌X 리튬&배터리 테크 ETF(NYSE:LIT)는 연초 대비 1% 하락했다.
RBC의 수석 부사장 존 스택하우스는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대출 보증과 기타 금융 리스크 공유 수단을 활용해 프로젝트의 리스크를 낮추면, 민간 자본을 유치하고 시장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프로젝트를 계획대로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또한 원주민 공동체와의 강력한 파트너십 구축과 채굴 과정에서 그들의 자기결정권 존중을 권고했다. 이를 소홀히 할 경우 지연, 반대, 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구소는 더 넓은 맥락을 탐구하기 위해 원주민 참여, 광산 개발로 인한 배출 증가, 환경 영향 완화 전략을 검토하는 3개의 관련 보고서를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