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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핵심광물 개발 지연시 연간 87억달러 손실 위기

Stjepan Kalinic 2025-06-14 01:44:40
캐나다, 핵심광물 개발 지연시 연간 87억달러 손실 위기

캐나다 기후연구소(Canadian Climate Institute)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가 투자 리스크 완화와 광산 개발 가속화를 위한 긴급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2040년까지 연간 120억 캐나다달러(87억 달러)의 핵심광물 생산 기회를 놓칠 수 있다.


"핵심 경로: 글로벌 핵심광물 경쟁에서 캐나다의 입지 확보"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캐나다가 이러한 원자재 확보를 위한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등 청정에너지 시스템의 핵심인 구리, 니켈, 리튬, 흑연, 코발트, 희토류 등 6개 광물을 지목했다. 국내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향후 15년간 300억 캐나다달러(약 217억 달러)의 신규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캐나다가 주요 글로벌 공급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2040년까지 총 650억 캐나다달러(470억 달러)의 투자가 필요하다.



공공 및 민간 투자 활성화 필요


캐나다 기후연구소의 청정성장 담당 이사 마리사 벡은 "글로벌 핵심광물 경쟁에서 캐나다의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청정기술의 기반이 되는 공공 및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는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우리의 핵심 경로 보고서는 정부가 이 기회를 잡기 위해 취해야 할 단계들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 기후연구소는 더 안정적인 정책 환경과 재정적 지원을 통한 투자자 신뢰 강화 없이는 캐나다의 광산 개발 계획이 지체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필요한 자본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민간 부문과 재정적 리스크를 공유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650억 캐나다달러의 신규 투자로 업계는 글로벌 수요 전망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자금에는 광산 프로젝트에 대한 지분 투자와 차액정산계약(CFD) 등 금융 파생상품을 통한 해결책이 포함된다.



원자재 가격 변동성 리스크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리스크로 작용하는 가운데, CFD는 생산자를 위한 최저가격을 설정함으로써 안전망을 제공할 수 있다. 정부는 정해진 가격 이하로 떨어질 경우 그 차액을 보전하고, 가격이 반등하면 생산자가 초과분을 환급하는 방식이다.


리튬은 이러한 가격 변동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2022년 메트릭톤당 8만 달러의 최고치에서 현재 8,415달러까지 하락했다.


글로벌X 리튬&배터리 테크 ETF(NYSE:LIT)는 연초 대비 1% 하락했다.


RBC의 수석 부사장 존 스택하우스는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대출 보증과 기타 금융 리스크 공유 수단을 활용해 프로젝트의 리스크를 낮추면, 민간 자본을 유치하고 시장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프로젝트를 계획대로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또한 원주민 공동체와의 강력한 파트너십 구축과 채굴 과정에서 그들의 자기결정권 존중을 권고했다. 이를 소홀히 할 경우 지연, 반대, 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구소는 더 넓은 맥락을 탐구하기 위해 원주민 참여, 광산 개발로 인한 배출 증가, 환경 영향 완화 전략을 검토하는 3개의 관련 보고서를 의뢰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