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월마트·아마존 스테이블코인 발행 추진에 마스터카드 주가 급락

2025-06-14 02:53:55
월마트·아마존 스테이블코인 발행 추진에 마스터카드 주가 급락

마스터카드(NYSE:MA) 주가가 15일(현지시간) 급락세를 보였다. 월마트와 아마존이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추진한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가 영향을 미쳤다.


주요 내용


이번 움직임은 미국 신용카드·직불카드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마스터카드와 비자의 지배력을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


WSJ는 소식통을 인용해 월마트와 아마존이 미 달러화에 연동된 디지털 토큰 발행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스테이블코인은 거의 실시간 결제가 가능하며, 가맹점들이 매년 지불하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카드 수수료를 절감하거나 없앨 수 있다. 이러한 변화가 현실화되면 기존 결제 네트워크를 완전히 우회하게 되어 마스터카드의 거래 처리 역할이 크게 축소될 수 있다.


소매업체들은 기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과 제휴하거나 공동으로 코인을 발행하는 컨소시엄 구성도 검토 중이다. 다만 이러한 계획은 스테이블코인의 사용과 발행을 규제하는 연방법인 지니어스법(Genius Act) 통과 여부에 크게 좌우된다. 해당 법안은 최근 의회에서 진전을 보였으나 최종 승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소식은 대기업들이 전통적인 은행 및 결제 시스템을 혁신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금융 부문의 안전한 투자처로 여겨졌던 마스터카드는 디지털 대안의 부상으로 시장 지위 수성에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게 됐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마스터카드 주가는 이날 4.63% 하락한 561.99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