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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현지시간 금요일 늦은 시간 이스라엘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보복 공격의 물결이 촉발되고 지역 분쟁 확대 우려가 고조됐다. 이번 공격은 이란 국영매체가 '강력한 보복'이라고 명명한 것으로, 이스라엘이 200개 이상의 표적에 대해 감행한 공습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이다.
CNBC에 따르면, 영상 자료에서 텔아비브에 미사일이 떨어지는 장면이 포착됐으며, 이스라엘 방어 시스템이 미사일 차단을 위해 가동됐다. 이스라엘 국방군(IDF)은 민간인들에게 즉시 대피할 것을 촉구했다.
IDF는 앞서 '라이징 라이온 작전' 개시를 확인했으며, 이스파한과 나탄즈의 이란 핵시설과 군사시설을 타격해 장거리 미사일 능력을 약화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NBC뉴스는 이스라엘 에피 데프린 준장이 이번 작전이 이란의 드론이나 미사일 보복을 저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란 포르도 핵시설 인근에서도 폭발이 보고됐으며, 이란 국영매체는 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 호세인 살람의 사망을 확인했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IRGC 지도부 대부분이 사망했다고 주장했으나, CNBC는 이를 독자적으로 확인할 수 없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이란의 대응이 '절반의 조치'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보복을 맹세했다.
고조되는 폭력 사태에도 불구하고 미국 관리는 금요일 오전 대화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란은 주말로 예정됐던 오만에서의 핵협상을 중단했다.
트럼프는 금요일 일찍 테헤란에 '남은 것이 없어지기 전에' 협상을 타결하라고 촉구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공격 대상이 된 시설에서 방사능 수치 상승은 없다고 보고했다.
중동의 불안정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분쟁 전개에 대응하며 방위산업과 사이버보안 주식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록히드마틴, RTX, 엘빗시스템즈 주가는 금요일 최대 7% 상승했다. 특히 엘빗시스템즈는 미사일 방어와 드론 기술에 대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연초 대비 77% 상승했다.
이번 사태로 사이버보안 우려도 고조되면서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홀딩스, 팔로알토 네트웍스,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 등이 주목받고 있다. 각국 정부는 이란의 보복 가능성에 대비해 디지털 인프라 강화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