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저 IPO 이후 주가 하락, AST 스페이스모바일 상승...우주株 주간 동향

AST 스페이스모바일(NASDAQ:ASTS) 주식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아마존(NASDAQ:AMZN)이 두 번째 카이퍼 위성 발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보이저 테크놀로지스(NYSE:VOYG) 주가는 월요일 하락세를 보였다.

우주 관련주 섹터의 최근 주요 소식과 향후 이벤트를 살펴보자.

주요 내용

보이저 테크놀로지스: 지난 수요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보이저 테크놀로지스의 주가가 월요일 하락했다. 공모가 31달러보다 크게 높은 69.75달러에 거래를 시작했던 보이저는 이번 증자 규모를 확대해 3억8280만 달러를 조달했다.

보이저는 미사일 방어 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2030년 국제우주정거장 퇴역 이후를 대비한 후속 프로젝트인 스타랩 개발을 위해 NASA로부터 2억17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수주했다.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보이저는 에어버스, 미쓰비시, MDA 스페이스, 팔란티어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스타랩을 운영할 계획이다.

AST 스페이스모바일: AST 스페이스모바일 주가는 지난주 23% 급등에 이어 월요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북미 지역에서 45MHz 대역 스펙트럼 접근을 가능케 하는 합의를 발표했으며, 6월 27일 러셀1000 지수에 편입될 예정이다.

아마존: 유나이티드 론치 얼라이언스(ULA)는 월요일 아마존의 두 번째 카이퍼 인터넷 위성 발사를 준비 중이다. ULA 아틀라스 V 로켓에 실린 27개의 위성이 동부시간 오후 1시 25분에 발사될 예정이다.

발사 실시간 중계와 업데이트는 ULA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켓랩: 지난주 로켓랩(NASDAQ:RKLB)은 66번째 일렉트론 로켓 발사에 성공했다. '산신이 지키다'로 명명된 이번 임무는 일본 지구 관측 기업인 Q-슈 파이오니어스 오브 스페이스(iQPS)의 단일 이미징 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