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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이란 에너지 인프라 공격으로 글로벌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선물시장과 ETF에 자금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
주요 내용
이스라엘군이 주말 테헤란의 샤란 석유저장소와 천연가스전, 다수의 정유시설을 공격하면서 글로벌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지난주 대비 9.1% 상승한 배럴당 73.54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이번 공격은 군사시설뿐 아니라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를 겨냥했다. 이는 이미 정전과 전력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란 국민들의 불만을 더욱 부추기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8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금요일 7% 이상 급등해 배럴당 78달러선을 돌파했다. 이는 약 6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WTI 선물도 지난주 6.69% 상승했으나, 월요일 휴전설이 돌면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에너지 ETF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프로쉐어스 울트라 블룸버그 크루드오일(NYSE:UCO)은 13.61%,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오일 펀드(NYSE:USO)는 8.90%, SPDR S&P 오일&가스 익스플로레이션&프로덕션 ETF(NYSE:XOP)는 5.59% 각각 상승했다.
ETF | 1주일 수익률 | 연초대비 수익률 |
---|---|---|
프로쉐어스 울트라 블룸버그 크루드오일 (NYSE:UCO) | +13.61% | -8.61% |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오일 펀드 (NYSE:USO) | +8.90% | +2.16% |
SPDR S&P 오일&가스 익스플로레이션&프로덕션 ETF (NYSE:XOP) | +5.59% | -1.28% |
에너지 셀렉트 섹터 SPDR 펀드 (NYSE:XLE) | +3.88% | +1.36% |
시장 영향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월요일 모든 미국 시민들에게 테헤란에서 '즉시' 대피할 것을 요청했다. 이는 위기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미국이 이스라엘의 대이란 전쟁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위기 상황으로 에너지 ETF로의 자금 유입이 급증했다. 에너지 셀렉트 섹터 SPDR 펀드는 2024년 10월 이후 최대 규모인 4억70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ING와 JP모건의 애널리스트들은 공급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이란이 하루 330만 배럴을 생산하고 170만 배럴을 수출하는 주요 산유국"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