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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민주당-매사추세츠)이 16일 일론 머스크와 제프 베이조스 등 억만장자들이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소비자 데이터를 악용하고 불공정 거래를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요 내용
워런 의원은 이날 X(옛 트위터)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법안으로 알려진 GENIUS 법안에 '중대한 허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법안은 빅테크 기업과 대형 소매업체들이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어 소비자와 경제에 큰 위험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워런 의원은 "의회가 GENIUS 법안을 수정하지 않으면 머스크와 베이조스 같은 억만장자들이 소비자의 구매내역을 추적하고 데이터를 악용하며 경쟁사를 압박할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게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러한 스테이블코인 사업이 실패하면 이들 억만장자들은 결국 납세자의 돈으로 구제해달라고 구걸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벤징가는 아마존과 머스크가 소유한 테슬라, 스페이스X에 이에 대한 입장을 문의했으나 즉각적인 답변을 받지 못했다.
시장 영향
워런 의원의 이번 공격은 월마트와 아마존이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후 이뤄졌다.
워런 의원은 지난주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CEO에게도 서한을 보내 스테이블코인 재추진 계획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메타는 벤징가에 이러한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워런 의원은 GENIUS 법안이 필요한 수정 없이 통과될 경우 부패와 불법 행위를 조장할 수 있다며 반대 운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가족이 이 분야에 개입할 가능성을 지적했다.
GENIUS 법안은 스테이블코인을 암호화폐 결제 수단에서 주류 금융 인프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주 상원 표결이 예정되어 있으며 올 여름 말까지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 동향
아마존 주식은 월요일 정규장에서 1.89% 상승한 216.10달러로 마감했으나 시간외 거래에서 1.14% 하락했다. 월마트 주식은 시간외 거래에서 0.20%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