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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 피터 쉬프가 연방준비제도(Fed)의 수요일 회의에서 미국 경제의 향방에 대해 경고했다. 그는 Fed의 10년간의 정책이 2008년보다 더 심각한 위기를 불가피하게 초래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주요 내용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4회 연속 기준금리를 4.25%-4.50% 수준으로 동결했으며, 2025년에 두 차례 금리 인하를 전망했다. 그러나 쉬프는 제롬 파월 Fed 의장이 "사실상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전혀 모른다는 것을 인정했다"고 Fox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Fed의 수정 전망에 따르면 2025년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상승률은 3월 전망치 2.7%에서 3.0%로 상향됐으며, 실질 GDP 성장률은 1.7%에서 1.4%로 하향 조정됐다. 실업률은 2025년 4.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쉬프는 이러한 전망이 다가올 문제의 심각성을 크게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Fed가 10년 넘게 풀어놓은 인플레이션의 후폭풍이 다가오고 있다"며, 인플레이션 압력의 원인이 관세가 아닌 인위적으로 낮은 금리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경기침체와 "동시에 발생하는 훨씬 더 높은 인플레이션"이 결합된 스태그플레이션을 예측했으며, 이는 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외국 투자자들이 미국 자산에서 이탈하면서 "미국 주식과 채권에서 글로벌 엑소더스"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장 영향
쉬프의 경고는 미국 경제 기반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과 맥을 같이한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폴 크루그먼은 최근 급격한 자본 이탈, 주택시장 붕괴, 달러 가치 하락을 동반하는 "신흥국형 위기"를 경고한 바 있다.
월가 전반에 걸쳐 미국의 재정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최근 연방 부채가 37조 달러를 넘어서고 이자 지급이 세수의 25%를 차지하면서 미국이 "사실상 파산 상태"에 직면했다고 경고했다. JP모건체이스 CEO 제이미 다이먼도 채권시장 혼란 가능성을 경고했다.
쉬프는 저금리가 문제의 원인이었기 때문에 금리 인하로는 미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해결책은 훨씬 더 높은 금리를 수반한다"며, 이는 광범위한 파산, 디폴트, "2008년보다 훨씬 더 심각한 금융위기와 장기 침체"를 촉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