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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자들이 직면한 불확실성의 수프에 새로운 재료가 추가됐다.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과 트럼프 대통령의 군대 투입 가능성이 그것이다.
연준의 금리 동결 기조 유지, 중동의 새로운 혼란, 이란이 페르시아만의 석유 교역을 차단할 가능성 등으로 인해 봄부터 이어진 시장 랠리가 끝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불확실성이 지배하고 기업들이 실적 가이던스를 줄줄이 철회하는 상황에서도 투자자들은 여전히 기술적 분석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다. 모멘텀이 핵심이다. 군중심리를 따르면 홀로 남겨지지 않을 것이다.
오늘은 벤징가 모멘텀 스코어가 높고 강력한 기술적 신호를 보이는 4개 종목을 살펴본다. 이들 종목은 차트와 신호에서 유사한 특징을 보이고 있어, 모멘텀을 추종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청사진을 제공한다.
벤징가 엣지 모멘텀 스코어: 99.92
첫 번째 종목은 디파이 디벨롭먼트(NASDAQ:DFDV)로, 현재 벤징가가 추적하는 모든 종목 중 가장 높은 벤징가 엣지 모멘텀 스코어를 기록하며 기술적, 펀더멘털 상승 동력을 모두 갖추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솔라나 생태계가 이더리움의 디파이 개발 지배력에 도전할 수 있다고 보고 솔라나 재무전략을 채택했다. DFDV는 현재 시장가격 기준 약 1억 달러 가치의 62만1000개 이상의 SOL 토큰을 보유하고 있다.
실적 개선과 강력한 기술적 신호도 주가를 뒷받침하고 있다. 1분기 손실이 예상보다 적었고 영업비용은 18% 감소했다. 또한 SaaS 매출이 전년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캔터 피츠제럴드의 애널리스트들이 주목했다. 이들은 오버웨이트 투자의견과 45달러의 목표주가(40% 이상의 상승여력)를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MACD가 강세 크로스를 보이며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는 가운데 RSI는 여전히 과매수 기준선인 70 아래에 머물러 있다. 일간 차트에 표시된 지지선을 주시하며 신규 진입 시점을 찾아볼 만하다.
벤징가 엣지 모멘텀 스코어: 99.53
퀀텀 컴퓨팅이 AI 이후 기술 투자의 새로운 주역이 될 수 있다. AI 설비투자가 당분간 계속되겠지만, 기업들은 이미 처리능력을 향상시킬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IBM은 스털링 슈퍼컴퓨터로 가는 세밀한 로드맵을 통해 퀀텀 컴퓨팅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그 잠재력이 수년 후의 이야기인 반면, 디웨이브 퀀텀(NYSE:QBTS)은 현재 매출과 주문을 창출하고 있다.
5월 8일 발표된 2025년 1분기 실적이 상승 모멘텀의 방아쇠를 당겼다. 디웨이브 퀀텀은 주당 손실이 예상치(0.05달러)보다 적은 0.02달러를 기록했고, 매출은 1500만 달러로 예상을 40% 이상 상회했다. 포드 모터스와 데이비슨 테크놀로지스가 주요 고객으로 합류했으며, 연초 대비 87%의 수익률이 회사의 성장세를 입증하고 있다. 주가가 50일 이동평균선 지지선으로 되돌림을 보이고 RSI가 과매수 수준 아래로 내려오면서 매력적인 진입 시점이 형성됐을 수 있다.
벤징가 엣지 모멘텀 스코어: 98.92
데이브(NASDAQ:DAVE)는 1분기 실적 호조로 2025년 신고점을 경신한 또 다른 핀테크 기업이다. 데이브는 예산 관리 도구, 당좌예금 계좌, 부업을 찾는 데 도움을 주는 네트워킹 도구를 제공하는 디지털 뱅킹 및 금융 서비스 기업이다. 주가는 2022년과 2023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주당 10달러 미만에서 거래됐지만, 지난 12개월간 400% 이상 상승하며 현재 200달러를 넘어섰다.
실적 발표 이후 상승세가 다소 진정됐지만 상승 추세는 여전히 강하며 새로운 진입 기회가 나타나고 있다. 주가는 실적 발표 직전 50일 이동평균선을 잠시 하회했다. EPS와 매출은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RSI는 70을 넘어선 후 한 달 이상 머물렀고 랠리는 점차 약화됐다. 하지만 지난주 RSI가 마침내 과매수 수준 아래로 내려오면서 수주 만에 처음으로 새로운 진입 기회가 생겼다. 회사의 매출 성장과 낙관적인 가이던스 전망(7분기 연속 가이던스 상향)을 고려하면 이번 조정은 단기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벤징가 엣지 모멘텀 스코어: 98.64
로켓랩 USA(NASDAQ:RKLB)는 시가총액 120억 달러의 프로톤, 일렉트론, 뉴트론 우주선 제조업체로, 이들 제품은 페이로드 발사부터 재사용 로켓까지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1월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으나 관세 불확실성이 시장을 지배하면서 대부분의 상승분을 반납했다. 하지만 50% 하락 후 다시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으며, 기술적 신호를 볼 때 여전히 모멘텀을 타기에 좋은 시점이다.
30달러에서 15달러까지 단 2개월 만에 급락한 후 서서히 반등하고 있다. 4월 말 주가는 마침내 5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했고 이후 이를 지지선으로 활용하고 있다. 5월 8일 발표된 2025년 1분기 실적에서 EPS는 소폭 하회했지만 매출은 전년 대비 32% 성장했다. 회사는 국방부와 뉴트론 시스템에 대한 500만 달러 규모의 보증 과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실적 발표 후 로스캐피탈, 캔터 피츠제럴드, 스티펠은 각각 목표가를 35달러, 35달러, 34달러로 상향했다. 이는 향후 12개월 내 신고가 달성을 예상하는 것이다. 주가가 다시 한번 50일 이동평균선에서 반등한 것으로 보이며 RSI가 70 아래에 있어 신규 진입하기 좋은 시점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