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 스테이블코인 USDC, 급성장 전망...규제 환경이 핵심 변수

서클 인터넷 그룹(NYSE:CRCL) 주가가 시포트 글로벌의 제프 캔트웰 애널리스트가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가 235달러를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한 후 금요일 급등했다.

캔트웰 애널리스트는 최근 기업공개(IPO)와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위한 지니어스법(GENIUS Act) 상원 통과로 주가가 크게 상승했음에도 235달러 목표가로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캔트웰은 서클이 미래 성장 잠재력이 큰 최상위 암호화폐 혁신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암호화폐 규제 환경 개선에 힘입어 서클의 주력 스테이블코인(USDC)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소비자와 기업의 스테이블코인 채택과 사용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캔트웰은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 2026년까지 5000억 달러에 도달하고 장기적으로는 2조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디파이(DeFi), 국경간 결제, 전자상거래 모두 전 세계적으로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급격히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캔트웰은 서클이 국내외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며 현재 약 25%인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잠재적으로는 더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026 회계연도 매출을 35억 달러, 주당순이익(EPS)을 1.56달러로 전망했다. 애널리스트는 서클이 규제와 컴플라이언스 측면에서 항상 암호화폐 산업의 선두주자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서클 페이먼트 네트워크(CPN)가 공급업체 결제, 송금, 급여 지급에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서클의 성장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캔트웰은 CPN이 결국 USDC와 함께 서클의 모멘텀을 강화하고 추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분기 매출을 6억5380만 달러, EPS를 0.28달러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