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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 이사가 ETF 투자자들에게 여름 중반 반전의 기회를 제시했다.
월러 이사는 금요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이르면 7월부터 금리 인하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6개월 연속 금리를 동결한 이후 나온 극적인 입장 선회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7월 29~30일 회의를 앞두고 있다. 금리 인하가 확실히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월러의 발언은 시장, 특히 금리에 민감한 ETF들에 새로운 투기 동력을 제공했다.
월러는 "이르면 7월에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며 현재 인플레이션과 GDP가 연준의 장기 목표치에 근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현재 기준금리가 '중립' 수준보다 1.25~1.5%p 높다고 추정했다.
이는 연준이 긴축을 과도하게 했을 수 있으며, 완화할 시기가 됐다는 것을 시사하는 발언이다.
월러의 낙관론에도 불구하고 연준 내부에서 금리인하에 대한 의견은 엇갈린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최근 정책회의에서 7명의 연준 인사들은 올해 금리인하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른 인사들은 연말까지 2차례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지정학적 변수도 있다. 월러는 중동 사태 악화와 같은 충격으로 인플레이션이 재점화될 경우 금리인하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아이쉐어즈 TIPS 채권 ETF(NYSE:TIP)나 인베스코 DB 상품지수 추적 펀드(NYSE:DBC) 같은 인플레이션 헤지 ETF가 여전히 분산투자 전략에서 가치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준의 강력한 비판자로서 정부 부채의 이자 비용을 줄이기 위해 금리인하가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재무부는 이미 지난 8개월간 국방비 지출을 초과하는 7,760억 달러의 이자를 지급했다.
하지만 월러는 단호했다. "의회가 부여한 우리의 임무는 실업과 물가안정에 관한 것"이라며 "정부에 저렴한 자금조달을 제공하라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월러의 발언은 연준이 금리 정상화에 대해 점차 편안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ETF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위험이 여전히 존재하는 가운데, 금리 하락의 수혜가 예상되는 섹터로의 자산 재배분을 고려할 수 있는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