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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美 안보회담 취소...트럼프 행정부 국방비 3.5% 요구에 日 반발

Ananya Gairola 2025-06-21 11:29:00
日美 안보회담 취소...트럼프 행정부 국방비 3.5% 요구에 日 반발

일본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국방비 증액 요구에 반발해 고위급 안보회담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내용
파이낸셜타임스(FT)는 도쿄 관계자들을 포함한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일본이 미국과의 양자 안보회담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국이 일본에 대한 국방비 지출 요구를 기존 GDP 대비 3%에서 3.5%로 갑자기 상향한 데 따른 것이다.



당초 7월 1일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연례 '2+2' 회담에는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일본 측에서 나카타니 겐 외무상, 이와야 타케시 방위상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엘브리지 콜비 국방부 고위 관리가 일본에 더 적극적인 국방 기여를 촉구하는 발언을 하면서 긴장이 고조되어 회담이 취소됐다. 특히 7월 20일 참의원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이러한 요구는 일본 관료들의 분노를 샀다.



전직 미국 정부 일본 전문가인 크리스토퍼 존스톤은 이번 회담 취소를 '이례적'이라고 평가하며, 이는 미일 관계 상태에 대한 일본의 '상당한 불안감'을 시사한다고 FT는 전했다.



시장 영향
지난 5월 일본은 미국산 반도체를 약 70억 달러 규모로 수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엔비디아와 AMD 같은 반도체 기업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와의 무역 협상이 계속되고 있다.



이달 초에는 일본이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협력 패키지를 제안할 계획이라고 보도됐다. 아카자와 료세이 무역협상관은 중국의 희토류와 미국의 액화천연가스(LNG) 등 무역전쟁으로 타격을 받은 공급망 안정화에 초점을 맞춘 조치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