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의 ARK인베스트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의 광범위한 도입으로 2500억달러 규모의 미개발 국내총생산(GDP)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요 내용
ARK인베스트는 보고서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이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켜 2500억달러 규모의 미개발 GDP를 창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인공지능(AI) 혁명을 주도하는 핵심 기업으로 테슬라(NASDAQ:TSLA), 엔비디아(NASDAQ:NVDA), AMD(NASDAQ:AMD)를 지목했다.
현재 미국이 직면한 노동력 부족 문제를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인간 노동력 대비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시장 영향
최근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대중화를 선도하며 수조 달러 규모의 산업을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UBS 보고서의 전망과도 일치하는데, UBS는 2035년까지 휴머노이드 로봇이 200만대, 2050년까지 3억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복잡성에도 불구하고 옵티머스 제조 비용이 테슬라 전기차의 절반 수준이라며 비용 효율성을 강조했다.
로봇 기업 피규어AI는 최근 6억75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으며, UPS와 물류 인프라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러한 투자 증가는 2050년까지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급격한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