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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엑스박스 사업부 18개월내 네번째 구조조정 예고...AI 전환 가속화

Anusuya Lahiri 2025-06-25 00:51:57
MS, 엑스박스 사업부 18개월내 네번째 구조조정 예고...AI 전환 가속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엑스박스 사업부에서 대규모 인력 감축을 준비 중이며, 이르면 다음주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화요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구조조정이 지난 18개월 동안 엑스박스 사업부의 네 번째 대규모 인력 감축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엑스박스는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이후 수익성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엑스박스 사업부 구조조정은 MS의 전반적인 인력 감축 기조와 맥을 같이한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MS는 영업부문을 중심으로 수천 명의 인력을 감축할 계획이며, 이는 사업 효율화와 자원 재배치를 위한 조치다.


여기에 경제적 압박이 더해져 2025년 5월에는 엑스박스 콘솔 가격을 전 세계적으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모델의 경우 최대 27% 인상될 예정이며, 이는 주로 중국에서 생산되는 엑스박스 콘솔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영향을 상쇄하기 위한 조치다.


이는 경쟁사인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5 콘솔 가격을 인상하고, 닌텐도가 스위치2 생산을 지연시키는 등 제조 및 공급망 비용 상승에 대응하는 업계 전반의 움직임과 일치한다.


MS를 비롯해 아마존,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은 수천 명 규모의 감원을 단행하면서도 동시에 AI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MS는 지난 5월 6,000명의 직원을 감축했다. 2024년 6월 기준 MS의 정규직 직원은 228,000명이며, 이 중 55%가 미국에 근무하고 있다.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MS는 2025년 4월 중국 합작회사인 위크레소프트를 종료하며 2,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회사는 2024년 내내 수천 명 규모의 감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운영 효율화를 추진해왔다.


MS는 2023년 초에도 당시 전체 인력의 4-5%에 해당하는 10,000명을 감원했으며, 이는 팬데믹으로 인한 성장 둔화와 새로운 경제 현실에 대한 대응이었다.


다른 분야의 대규모 감원에도 불구하고 MS는 AI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2025년 3월 보고서에 따르면 MS는 미국과 유럽의 새로운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보류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회계연도에 약 800억 달러를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는 AI가 MS의 미래 성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전략임을 보여준다.



주가 동향
MS 주가는 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0.58% 상승한 488.94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