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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AMD(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 브로드컴, 암 홀딩스, 마벨 테크놀로지, TSMC(대만반도체), 인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퀄컴, 슈퍼마이크로 컴퓨터 등 반도체 기업들이 목요일 주목을 받고 있다.
미중 지정학적 긴장과 관세 우려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호황을 맞은 실적 시즌 속에서 차익실현을 이어가고 있다.
빅테크 기업들은 AI 칩, 프로세서, 반도체 제조장비 등 AI 인프라 장비 수요를 견인하며 AI 사업에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메타플랫폼스,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AI 인프라에 25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타는 2026년 자본지출을 약 1000억 달러로 전망했고, 구글은 2025년 전망치를 850억 달러로 상향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연간 지출은 100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투자 물결을 AI 성장의 전환점이 될 분수령이라고 평가했다.
애플은 미국 내 추가 투자 1000억 달러를 발표했다. 앞서 애플은 향후 4년간 AI, 실리콘 엔지니어링, 기술 개발을 위해 미국에 50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애플은 텍사스에 새로운 첨단 제조시설을 설립하고 미국 첨단제조기금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다.
아이브스는 트럼프의 엔비디아와 AMD의 중국향 AI 칩 수출 허가 결정이 AI 붐의 중요한 성장 장벽을 제거했다고 평가했다. 이는 향후 12-18개월 동안 AI 관련 기술주들의 추가 상승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결정으로 두 기업은 15%의 수익을 공유하는 조건으로 중국에 AI 칩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그는 이 합의가 이례적이며 기술·법률계에서 논란을 일으킬 수 있지만, 엔비디아, AMD 및 미국 빅테크 생태계 전반에 강력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이브스는 H20 칩 수출 금지를 유지했다면 화웨이에 연간 150억 달러 규모의 AI 칩 시장 우위를 허용하게 되어 베이징에 상당한 경쟁 우위를 제공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트럼프의 접근이 국가 안보 우려와 미국 최고 기술 기업들의 AI 경쟁력 보장 사이의 균형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아이브스에 따르면, 미국은 현재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팔란티어, 오픈AI, 구글, 메타, 아마존닷컴, AMD 등의 기업들이 주도하는 글로벌 AI 혁명을 이끌며 30년 만에 처음으로 AI 분야에서 중국을 앞서고 있다.
그는 엔비디아가 전 세계 AI를 구동하는 핵심 공급업체로서, 수조 달러 규모의 미래 시장 기회가 미국 빅테크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등 중동 국가들이 미국 기업들이 주도하는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것을 예로 들었다.
아이브스는 국가 안보가 미중 무역 협상의 중심이 될 것이지만, 자체 imposed 장벽을 제거함으로써 중국이 AI에서 앞서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15%의 수수료는 미국 기술 기업들이 중국과 기타 주요 시장에 접근하기 위해 지불하기에 작은 대가라고 결론지었다.
그는 AI 붐이 아직 초기 단계이며, 칩, 소프트웨어, 소비자, 에너지 부문 전반에 걸쳐 막대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