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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오클라호마에 9조원 투자...AI·클라우드 인프라 대폭 확대

2025-08-14 16:24:17
구글, 오클라호마에 9조원 투자...AI·클라우드 인프라 대폭 확대

알파벳의 자회사 구글이 향후 2년간 오클라호마주에 90억 달러(약 9조원)를 투자해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인프라를 확장한다. 이번 투자는 스틸워터에 새로운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건설하고 프라이어의 기존 시설을 확장하는데 집중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국의 AI 및 클라우드 컴퓨팅 역량이 크게 강화되며, 오클라호마는 미국 기술 성장의 주요 거점으로 부상하게 된다.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CEO는 "인터넷과 미국 혁신의 핵심 동력인 프라이어와 스틸워터 지역에 2년간 9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AI와 클라우드 사업 확장 나서


이번 투자는 알파벳이 최근 750억 달러에서 850억 달러로 상향 조정한 2025년 대규모 자본지출 계획의 일환이다. 90억 달러 중 일부는 현재 자본지출 계획에 포함되어 있으며, 나머지는 향후 투자를 위해 배정됐다. 구글의 AI 투자 확대는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애플 등 주요 기술기업들이 AI 서비스 수요 급증에 대응하며 주도권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이뤄졌다.


구글은 AI 투자와 함께 AI 교육 및 인력 개발에 10억 달러를 투자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텍사스A&M대학교와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를 포함한 100개 이상의 미국 대학이 참여하며, 숙련된 인력 양성을 위해 무료 구글 커리어 자격증과 AI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또한 구글은 전기훈련연합(Electrical Training ALLIANCE)과 협력해 오클라호마의 전기 인력 공급을 135% 확대할 계획이다.


구글의 이번 투자는 성장하는 AI 부문을 위한 물리적 인프라 구축과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90억 달러 투자는 오클라호마의 성장을 지원하고 미국의 AI 리더십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데이터센터 건설은 이미 시작됐으며 2027년에서 2028년 사이에 완공될 예정이다. 구글의 대규모 투자는 AI와 클라우드 서비스의 미래를 이끌어갈 최첨단 인프라와 인력 교육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



투자의견 및 주가 전망


증권가는 알파벳의 장기 전망에 대해 매우 낙관적인 입장이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GOOGL 주식은 27개의 매수와 9개의 보유 의견을 바탕으로 강력매수 합의 등급을 받았다. 알파벳의 평균 목표주가는 217.25달러로 현재 가격 대비 7.6%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초 이후 GOOGL 주식은 약 7%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