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련주 동향: 알트만 "트럼프와 AI 논의 생산적"

더플라이가 정리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정책으로 영향을 받았거나 영향이 예상되는 주요 산업 및 종목 동향은 다음과 같다.

보복 관세
유럽연합(EU)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상대로 EU 상품에 기본 관세를 부과할 경우 보잉 항공기를 포함한 미국산 제품에 보복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의 호르헤 발레로가 보도했다. 지금까지 EU 집행위원회는 보복 조치 가능성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EU 산업담당 집행위원 스테판 세주르네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비대칭적 합의를 고집하거나 10% 관세를 유지하기로 결정할 경우, 주요 부문에서 보복하고 균형을 재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 동결 적절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존 윌리엄스 총재는 화요일 오후 연설문을 통해 "지속적인 불확실성, 견조한 노동시장, 2% 목표치를 상회하는 인플레이션을 고려할 때, FOMC는 지난주 회의에서 기준금리 목표범위를 4.25~4.50%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그는 "완만한 제약적 통화정책 기조 유지는 최대 고용과 물가안정 목표 달성을 위해 전적으로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무역정책 및 기타 상황과 관련된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국채와 정부기관채, 주택저당증권 보유량 축소가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AI 논의 성과
오픈AI의 샘 알트만 CEO는 뉴욕타임스 팟캐스트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AI에 대해 생산적인 논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알트만은 트럼프가 "경제 변혁의 잠재력, 지정학적 중요성,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금속기업 투자의견 상향
웨드부시는 메탈스 컴퍼니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아웃퍼폼'으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6달러에서 11달러로 인상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4월 말 서명한 행정명령 이후 장기 성장 스토리에 대한 확신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웨드부시는 심해 채굴을 통한 국내 핵심 광물 공급 확대에 대한 최근 업계 조사 결과도 상향 조정의 근거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