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파크 주가 4.4% 급등...증권가 호평에 비트코인 채굴 실적 호조 영향

클린스파크(NASDAQ:CLSK)의 주가가 수요일 오전 4.43% 상승한 10.4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긍정적 평가와 최근의 사업 성과에 힘입은 것이다.

주요 내용

차단 캐피털의 제임스 맥일리 애널리스트는 이 비트코인 채굴 기업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가 20달러를 재확인했다.

이번 상승세는 화요일의 주가 상승을 이어간 것으로, 당시에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주된 동력이었다.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선을 회복하면서 암호화폐 관련 주식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특히 클린스파크는 연중 목표였던 초당 50엑사해시(EH/s)의 운영 해시레이트 달성을 발표한 후 경쟁사들보다 더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클린스파크의 CEO 잭 브래드포드는 이번 성과에 대해 자체 인프라 구축과 운영 전략이 통제력, 회복력, 확장성을 확보하는데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최근 운영 실적 보고에 따르면, 클린스파크는 5월에 694개의 비트코인을 채굴해 전월 대비 10% 증가를 기록했다. 회사는 293.5개의 비트코인을 매각한 후 기말 기준 12,502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증권가 평가

JP모건은 6월 초 목표가를 12달러에서 14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3월의 목표가 하향 조정을 뒤집는 결정이었다.

연초부터 증권가의 평가는 긍정적이었다. 니덤은 2월에 매수 의견과 20달러의 목표가로 커버리지를 시작했으며, HC 웨인라이트는 꾸준히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27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했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CLSK의 52주 최고가는 20.49달러, 최저가는 6.4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