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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유통 공룡 아마존(AMZN)의 AI 비서 알렉사 플랫폼 개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수요일 오후 거래에서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한 사용자는 알렉사 출시 이후 조명 제어와 온도 조절 등 스마트홈 허브로 꾸준히 사용해왔지만, 수년간의 개선이 실제보다는 개념적인 수준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이 사용자는 알렉사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고급 타이머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알렉사의 최근 업그레이드가 기대 이하라는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알렉사는 자주 '답변할 수 없다'는 응답을 내놓았고, 이로 인해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으로 답을 찾아야 했다. 알렉사+가 '보청기가 필요한데도 청력이 괜찮다고 고집하는 부모'와 같은 상황을 개선할 것이라는 기대도 무산됐다. 한 사례로 날씨를 물었을 때 습도나 단기 전망 대신 피트불의 노래로 응답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가트너는 더욱 우려스러운 전망을 내놓았다. 알렉사와 같은 '에이전틱 AI' 프로그램의 40%가 향후 3년 내 폐기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가트너는 2027년까지 이러한 시스템의 40%가 중단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 이유는 비용 증가와 불확실한 가치 때문이다. 범용 AI 도구의 한계가 드러나기 시작한 것이다. 가트너 연구에 따르면 현재 수천 개의 에이전틱 AI 업체가 있지만, 실제로 의미 있는 기업은 약 130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가는 아마존 주식에 대해 지난 3개월간 47건의 매수와 1건의 보유 의견을 제시하며 강력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9.9% 상승한 현재 주가 대비 목표주가 243달러는 14.42%의 추가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