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브 주가 37% 급등...AI 분석가 `매수` 추천

데이터 인프라 기업 버티브 홀딩스(VRT) 주가가 AI(인공지능) 붐에 따른 수요 낙관론으로 지난 1년간 37% 이상 상승했다. 팁랭크스의 AI 기반 주식분석 도구는 버티브에 대해 '아웃퍼폼' 등급을 부여하며 강세 전망을 제시했다.

버티브는 AI 워크로드를 지원하는데 필요한 에너지 효율적 냉각 및 전력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근 엔비디아(NVDA)의 GB300 NVL72 플랫폼을 위한 142kW 냉각 및 전력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통해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했다.

팁랭크스의 AI 주식분석 도구는 주요 지표에 대한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통해 기업을 평가한다.

팁랭크스 AI, 버티브의 높은 성장 잠재력 강조

팁랭크스의 AI 주식분석 도구에 따르면 버티브는 100점 만점에 82점을 기록하며 '아웃퍼폼' 등급을 받았다. AI 도구는 버티브의 목표주가를 130달러로 설정해 현재 주가 대비 6% 이상의 상승 여력을 제시했다. 이는 월가의 평균 목표가가 하락 위험을 시사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AI 도구가 제시한 강세 등급과 높은 점수는 이 AI 인프라 기업의 견실한 재무성과와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의 긍정적 인사이트에 기반한다. 특히 AI 도구는 견고한 수요, 제품 가시성 향상, 데이터 열관리 및 전기장비 시장에서의 견고한 입지를 강조했다. 또한 애널리스트들의 목표가 상향 조정에서 나타나듯 수익 성장 잠재력이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AI 도구는 밸류에이션 우려, 하이퍼스케일러나 AI 클라우드 제공업체들의 잠재적 자본지출 둔화 우려, 분기별 주문의 변동성, 관세로 인한 비용 상승 가능성이 강세 전망을 다소 제한한다고 경고했다.

버티브 매수 추천 의견

월가는 버티브 홀딩스에 대해 매수 12건, 보유 2건으로 전체적으로 강력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지난 1년간의 강한 상승세 이후 평균 목표주가 116.93달러는 현재 주가 대비 4.4%의 하락 여지를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