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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조란 맘다니의 승리를 둘러싸고 정치권이 격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민주당이 지나치게 좌편향됐다며 이번 승리를 강하게 비판했다.
주요 내용
화요일 저녁, 뉴욕주 초선 의원인 맘다니는 앤드류 쿠오모 전 주지사가 패배를 인정한 후 승리를 선언했다.
이에 트럼프는 트루스소셜을 통해 맘다니의 부상이 민주당을 장악한 급진 좌파의 상징이라고 비판했다. 트럼프는 맘다니의 외모와 자격을 조롱하며,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의원 등 영향력 있는 진보 인사들의 지지에 대해서도 비판을 가했다.
트럼프는 "마침내 민주당이 선을 넘었다"며 "그는 외모도 형편없고, 목소리는 귀에 거슬리며, 그다지 똑똑하지도 않다"고 게시했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매사추세츠 주)은 X(구 트위터)를 통해 맘다니의 선거운동을 칭찬했다. "정부가 억만장자가 아닌 시민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는 그의 주장이 뉴욕시의 생활비를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 주) 역시 X를 통해 워런의 의견에 동조하며 맘다니의 승리를 "놀라운 성과"라고 평가하고 정치·경제 기득권에 대한 성공적인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사우스캐롤라이나 주)은 뉴욕시 민주당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세계 최고의 도시 중 하나의 시장 후보로 자칭 사회주의자이자 '글로벌 인티파다' 지지를 옹호한 인물을 지명했다"고 비난했다.
그레이엄은 나아가 뉴욕경찰(NYPD) 경관들과 뉴욕소방서(FDNY) 소방관들에게 사우스캐롤라이나로의 이주를 권유하기도 했다.
시장 영향
맘다니는 화요일 밤 퀸즈의 한 옥상 바에서 승리를 선언했으나, AP통신에 따르면 최종 결과는 7월 1일 순위선택투표 집계가 완료될 때까지 확정되지 않는다.
맘다니는 쿠오모의 법질서 중심 정책에 대한 진보적 대안으로 자리매김하며, 부유층 증세를 통한 무상 보육, 무료 버스 서비스, 임대료 동결, 저가 주택 확대 등 과감한 생활비 절감 정책을 제시했다.
한편 맘다니의 팔레스타인 권리 옹호 활동은 시장 선거의 뜨거운 쟁점이 됐으며, 쿠오모를 포함한 반대파들은 이스라엘에 대한 그의 날카로운 비판을 반유대주의로 규정하려 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