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애플 목표주가 240달러→230달러 하향

JP모건이 애플(AAPL)의 목표주가를 240달러에서 23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했다. JP모건은 아이폰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앞당겨진 영향으로 하반기 수요 동력이 둔화될 것을 반영해 애플의 매출과 실적 전망을 수정했다. JP모건은 관세 인상에 따른 가격 상승을 앞두고 선구매가 이뤄진 점과 지속되는 거시경제 불확실성을 고려해 아이폰17 시리즈에 대한 수요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JP모건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리서치 노트에서 아이폰17 판매량에 대한 비관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와 인공지능 기능 강화가 예상되는 아이폰18 시리즈의 강력한 사이클에 대한 기대는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JP모건은 중국의 보조금 지원과 선구매 효과로 인해 애플의 단기 수요 동력은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