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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실적 급증에도 PC·스마트폰 수요 부진에 발목

Anusuya Lahiri 2025-06-27 02:46:34
마이크론 실적 급증에도 PC·스마트폰 수요 부진에 발목

PC와 스마트폰 수요 부진이 메모리칩 가격에 지속적인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BofA 증권은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실적과 가이던스가 크게 개선됐음에도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비벡 아리아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론테크놀로지에 대한 중립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84달러에서 14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마이크론은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6% 증가한 93억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 88억7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EPS)은 1.91달러로 시장 전망치 1.60달러를 웃돌았다.


마이크론은 4분기 매출이 107억 달러(±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 98억8000만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은 2.50달러(±0.15달러)로 예상했으며, 이는 시장 전망치 2.01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미국 유일의 순수 메모리 기업이며, DRAM과 낸드플래시를 포함한 메모리칩 분야에서 세계 3위 공급업체다. 아리아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마이크론의 칩은 인공지능, 5G, 머신러닝, 자율주행차 등 혁신적인 트렌드를 지원하고 있다.


아리아 애널리스트는 DRAM 전망 개선과 HBM(고대역폭 메모리) 생산 확대가 주가 재평가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4분기 매출총이익률이 42.0%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3분기 가이던스 36.5%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1분기 매출총이익률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리아는 매출총이익률 상승의 원인으로 견고한 가격 환경과 제품 믹스 개선을 꼽았다.


특히 경영진은 2025 회계연도 말에는 DRAM 재고가 타이트해지고 낸드플래시 재고도 크게 감소하며, 전체 재고가 목표치인 120일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분기 대비 큰 폭의 개선이다.


AI 부문에서는 HBM 사업 기회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현재 4개 고객사에 12단 HBM3e를 공급 중이며(GPU 또는 ASIC), 12단 제품은 4분기에 8단 제품을 추월할 전망이다. 아리아는 2025년 350억 달러 규모의 전체 시장에서 20-25%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마이크론의 HBM 매출이 2025 회계연도 1분기 말 기준 24-2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전반적으로 애널리스트는 2025-27년 매출 전망치를 4-6%, EPS 전망치를 13-23%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낸드플래시 가격의 불확실성과 2026년까지 이어질 신규 공장 가동 비용이 이익률에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되어 단기 이후의 가시성이 제한적이라며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아리아는 4분기 매출 전망치를 98억3000만 달러에서 107억1000만 달러로, 조정 EPS 전망치를 1.82달러에서 2.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주가 동향
마이크론 주가는 목요일 현재 1.19% 하락한 125.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