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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목표주가 대폭 상향...145달러도 보수적 전망일 수 있어

Annika Masrani 2025-06-27 08:25:00
마이크론 목표주가 대폭 상향...145달러도 보수적 전망일 수 있어

월가가 AI 인프라 투자자들이 이미 알고 있던 사실을 따라잡고 있다. 마이크론이 단순히 회복한 것이 아니라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는 점이다. 스티펠은 실적 호조와 낙관적 전망에 힘입어 목표주가를 130달러에서 14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AI 메모리 붐의 핵심 수혜주로 마이크론을 주목하는 증권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새로운 목표주가는 현재 주가 대비 14% 상승 여력을 시사하지만,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마저도 마이크론의 성장 잠재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고 평가한다.



사상 최대 매출...HBM 수요 급증세 지속


마이크론의 2024년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은 93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88.4억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전분기 80.5억 달러와 전년 동기 68.1억 달러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DRAM 매출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HBM 수요는 전분기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회사는 4분기 매출이 10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렇다. 107억 달러다. 전통적으로 순환적 특성을 보이던 메모리 반도체 업체로서는 놀라운 분기 성장률 15%다.


하지만 이는 단순한 사이클이 아니다. AI 붐이 한창이고, 마이크론은 월가가 선호하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선두주자 중 하나다. 데이터센터의 AI 모델을 구동하는 고대역폭 메모리 HBM이 특히 돋보인다. 심지어 소비자 기기용 DRAM도 전분기 대비 강세를 보여 전반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잇따른 목표주가 상향


스티펠만이 아니다. 파이퍼 샌들러의 하쉬 쿠마르는 목표주가를 165달러로 상향했다. 키뱅크의 존 빈은 160달러를 제시했다. 레이몬드 제임스의 스리니 파주리는 150달러로 올렸다. 바클레이스의 톰 오말리는 가장 과감한 행보를 보여 목표주가를 95달러에서 140달러로 45달러나 상향 조정했다.


이러한 낙관론의 배경에는 세 가지 촉매제가 있다:


  1. AI 인프라 투자: HBM은 AI 붐의 '곡괭이와 삽' 같은 필수 도구다.
  2. 마진 강세: 마이크론은 다음 분기 매출총이익률이 42%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3. 제품 믹스 변화: 고부가가치 칩의 비중이 늘어나며 연말까지 마진 개선이 예상된다.

주가가 연초 대비 50%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강세론자들은 현재 밸류에이션이 성장 궤도에 미치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HBM4 출시와 미국 투자 확대


마이크론은 최근 클라우드 AI용 차세대 메모리인 HBM4 출하를 시작했으며, 미국 내 제조 및 R&D에 30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이로써 미국 내 총 투자 규모는 2000억 달러에 육박하게 된다.


마이크론은 이제 더 이상 단순한 메모리 공급업체가 아니다. 자본력과 수요, 그리고 명확한 방향성을 갖춘 AI 인프라의 핵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마이크론의 상승세 지속 전망


마이크론의 상승세가 끝났다고 생각한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작년의 순환적 반등으로 보였던 것이 구조적 변화로 확인되고 있다. 엔비디아의 GPU부터 AMD의 가속기까지, 모든 AI 모델은 고속, 적층, 전력효율이 뛰어난 메모리를 필요로 한다.


마이크론은 이를 대규모로 공급할 수 있는 소수의 기업 중 하나다. 마이크론은 이름으로는 메모리 기업이지만, 2025년에는 메모리가 핵심 투자 테마가 될 것이다.



투자의견 및 목표가


팁랭크스 데이터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최근 3개월간 16명의 애널리스트 의견을 종합한 결과 '강력매수' 의견을 받았다. 14명이 매수, 2명이 보유를 추천했으며, 매도 의견은 없었다. 현재 주가 127.25달러 대비 평균 목표주가는 135.81달러로, 6.7%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