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정 체결...루트닉 상무장관 `10개국과 추가 협상 진행중` 밝혀

미국과 중국이 지난달 제네바에서 합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무역협정을 최종 체결했다.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은 이틀 전 서명된 이번 협정을 확인하면서, 백악관이 10개 주요 무역 파트너국과도 즉각적인 협정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
이번 협정은 최근 베이징과 워싱턴 간 무역협상에서 수립된 조건들을 공식화했다.
협정의 핵심은 중국이 풍력 터빈에서 제트 엔진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제품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인 희토류 공급을 약속했다는 점이다.
루트닉 장관은 블룸버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우리에게 희토류를 공급할 것'이라며 '공급이 시작되면 우리의 대응 조치를 해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중국 외교부는 벤징가의 문의에 즉각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번 중국과의 협정은 양국이 이전 '구두 합의' 위반을 서로 비난했던 것을 감안할 때 중요한 이정표가 된다. 그러나 협정의 성공 여부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 이행 여부에 달려있다.
시장 영향
루트닉 장관은 블룸버그 TV를 통해 도널드 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