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그룹(NYSE:BABA)이 자사 다모 아카데미와 저장성 암병원이 공동 개발한 위암 진단용 인공지능(AI) 모델을 공개했다. 이 모델은 컴퓨터단층촬영(CT) 이미지를 스캔하여 초기 단계의 위암까지 탐지할 수 있다. '위암 위험 평가 절차'에서 이름을 따온 이 AI 모델은 '그레이프'로 명명됐다. 그레이프는 3차원 CT 스캔을 분석하여 위암을 탐지하고 분할할 수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목요일 보도했다. 현재 위암 진단은 내시경 검사를 통해 이뤄지며, 이는 목을 통해 카메라와 작은 생검 기구를 삽입해야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화요일 네이처 메디신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그레이프 모델은 방사선 전문의들의 진단 능력을 크게 뛰어넘는 성과를 보였다. 이번 시도는 알리바바가 의료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사업 영역에 AI 기술을 접목하여 가치를 창출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을 보여준다. 알리바바는 이미 2023년 췌장암 탐지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이는 중요한 의료 문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