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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인프라 제공업체 코어위브(CoreWeave Inc, NASDAQ:CRWV)가 비트코인 채굴업체 코어사이언티픽(Core Scientific Inc.)과의 인수 협상을 재개했다.
주요 내용
모건스탠리는 이번 인수합병으로 코어사이언티픽의 시가총액이 28억 달러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인수 협상은 수주 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가총액 48.7억 달러 규모의 코어사이언티픽은 지난해 코어위브가 제시한 주당 5.75달러 인수가격이 저평가라며 거절한 바 있다.
두 회사는 이미 120억 달러 규모의 12년 호스팅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EMJ캐피털의 에릭 잭슨 애널리스트는 코어사이언티픽이 이 계약에서 75~80%의 높은 수익률을 거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약 77.5억 달러의 잠재 수익을 의미하며, 현재 코어사이언티픽의 시가총액을 상회하는 규모다.
이번 인수 협상은 인공지능 산업 발전으로 인한 데이터센터 용량과 전력 수요 급증을 반영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를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는 코어위브(시가총액 약 758.7억 달러)는 인프라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주가 동향
코어위브 주가는 금요일 오후 5.24% 상승한 166.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최고가는 187.00달러, 최저가는 33.52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