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 메인
  • NEWS
이번주 방송스케쥴

애플 아이폰 개발팀, `파이트클럽` 수준 보안 속 극비 프로젝트 진행..."모두가 알았다 생각했지만 아무도 몰랐다"

Ananya Gairola 2025-06-28 23:00:26
애플 아이폰 개발팀, `파이트클럽` 수준 보안 속 극비 프로젝트 진행...

2017년 인터뷰에서 애플(Apple Inc., NASDAQ:AAPL)의 전직 임원들은 최초의 아이폰 개발이 '파이트클럽' 같았다고 회상했다. 완벽한 보안, 극심한 압박, 그리고 일생일대의 미션이 함께했다.


주요 내용


아이폰 출시 10여년 후, 스콧 포스톨, 토니 파델, 그렉 크리스티 등 애플의 원년 멤버들이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기기 중 하나를 발명하는 극비 프로젝트의 전말을 공개했다.


프로젝트 퍼플이라는 코드명으로 진행된 이 작업에서 보안은 최우선 과제였다. 포스톨은 "우리는 벽에 포스터를 붙였다"며 브래드 피트와 에드워드 노튼이 출연한 영화 '파이트클럽' 포스터를 언급했다. 프로젝트 퍼플의 첫 번째 규칙은 프로젝트 퍼플에 대해 말하지 않는 것이었다.


개발팀은 다른 애플 직원들로부터도 완전히 격리된 채 운영됐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팀도 분리되어 있었고, 회사 대부분의 직원들은 무엇이 개발되고 있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


크리스티는 "기조연설 직전까지도 아이폰이 어떤 모습일지 아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다. 애플이 폰을 만들고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그날 무엇을 보게 될지는 아무도 몰랐다"고 회상했다.


이는 단순히 비밀스러웠을 뿐만 아니라 고된 작업이었다. 포스톨은 아이폰의 핵심 인터페이스를 완성하기 위해 "2주 동안 주 168시간"을 작업했다고 말했다.


파델은 초기 프로토타입 과정을 "롤러코스터 같았다"고 표현하며, 아이팟 스타일의 폰 시도는 빠르게 폐기됐다고 전했다.


아이폰의 결정적 전환점은 당시 CEO 스티브 잡스가 태블릿용으로 개발 중이던 멀티터치 기술을 폰 크기로 축소할 수 있는지 문의하면서 시작됐다.


팀은 탁구대 크기의 프로토타입을 만들었다. 파델은 "빅맥 같았다"고 표현했다.


가장 어려웠던 과제 중 하나는 키보드였다. 포스톨은 소프트웨어 키보드가 완성될 때까지 다른 모든 UI 작업을 중단시켰다. 그는 팀이 수십 가지 버전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 엔지니어의 예측 타이핑 시스템이 현재까지도 사용되는 키보드의 기반이 됐다.


시장 영향


애플은 2007년 1월 9일 샌프란시스코 맥월드 행사에서 아이폰을 처음 공개했다. 이는 휴대폰, 와이드스크린 아이팟, 인터넷 통신기기를 하나로 통합한 제품이었다.


미국에서는 2007년 6월, 유럽에서는 같은 해 말, 아시아에서는 2008년 출시가 계획됐다.


미국에서 499달러와 599달러의 가격으로 책정된 아이폰은 2007년 6월 29일 공식 출시되어 회사 제품 역사의 전환점이 됐다.


지난달 애플은 2024 회계연도 2분기 매출 953억 6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945억 3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아이폰 매출은 전년 동기 459억 6000만 달러에서 468억 4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하지만 현재 애플은 구글과 메타 등 경쟁사들과 비교해 AI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에 직면해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