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F1영화 흥행 돌풍...AI칩 설계·퍼플렉시티 인수 추진 등 주요 이슈 종합

지난 주 애플(NASDAQ:AAPL)은 엔터테인먼트와 기술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행보를 보였다. 브래드 피트 주연의 'F1: 더 무비' 흥행 성공부터 AI 도입과 iOS 업데이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F1 영화 흥행 돌풍, M3GAN 2.0은 부진

애플 오리지널 필름의 'F1: 더 무비'가 시사회에서 1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전 세계 개봉 첫 주 1억150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이 예상된다.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연출한 이 레이싱 드라마는 목요일 밤 상영에서 700만 달러, 시사회에서 3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벤처캐피털리스트 팔리하피티야, 애플 혁신 가능성 비판

벤처캐피털리스트 채머스 팔리하피티야는 올인 팟캐스트에서 애플의 미래 혁신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견해를 밝혔다. 그는 애플이 향후 혁신에서 "어떤 성과도 내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애플, AI로 맞춤형 칩 설계 가속화 추진

애플의 수석 임원 조니 스루지는 벨기에에서 진행된 연설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해 맞춤형 칩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루지는 생성형 AI가 칩 설계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강조했다.

애플, 퍼플렉시티 AI 인수 검토...주주소송 직면

애플 경영진이 퍼플렉시티 AI 인수를 내부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M&A 책임자 에이드리언 페리카가 서비스 부문 책임자 에디 큐를 포함한 고위 경영진에게 이 안건을 제안했다. 한편 애플은 AI 진척 상황을 과대 보고했다는 주주 소송에 직면해 있다.

iOS 26 베타2에서 리퀴드 글래스 가독성 개선

애플은 가독성 문제로 인한 광범위한 비판에 대응해 iOS 26 베타2에서 새로운 리퀴드 글래스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선했다. 컨트롤 센터의 배경 블러를 조정해 버튼과 슬라이더의 가독성을 높였다.

iOS 26 잠금화면 애니메이션 서드파티 음악앱으로 확대

애플은 iOS 26의 새로운 기능인 잠금화면의 앨범아트 애니메이션을 서드파티 음악 및 오디오 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애플 뮤직 독점에서 벗어나는 조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