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테라피스, 골육종 치료제 OST-HER2 임상 2b상서 긍정적 결과 확보

OS테라피스(OSTX)가 폐 전이성 골육종 환자의 재발 예방 또는 지연을 위한 면역치료제 후보물질 OST-HER2의 임상 2b상 시험에서 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1년 무사건 생존율, 전체 생존율, 안전성 데이터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했다. 2025년 6월 28일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MIB 팩터 골육종 컨퍼런스에서 수석연구자 데이먼 리드 박사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OST-HER2 투여 환자의 1년 무사건 생존율은 35%로, 소아종양학회가 선정한 동등한 골육종 환자 하위집단의 20%와 비교해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임상시험 중 총 40명의 환자 중 13명이 중증 이상반응을 경험했으며, 이 중 7명의 이상반응은 치료와 관련된 것으로 보고됐다. 7명의 치료 관련 이상반응은 모두 3등급이었으며, 4등급이나 5등급의 치료 관련 이상반응은 발생하지 않았다. 치료 관련 이상반응이 보고된 환자 중 임상시험을 중단한 사례는 없었다. OS테라피스의 로버트 프티 최고의료과학책임자는 "MIB 팩터에서 발표된 OST-HER2 최신 데이터는 폐 전이성 골육종 환자 하위집단의 과거 무사건 생존율 결과에 대한 주요 동료 검토 논문과 비교했을 때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OST-HER2 투여 환자에게 유리한 결과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표준 치료법과 비교해 OST-HER2의 우수한 안전성 프로필은 치료가 어려운 이 환자군의 새로운 치료 옵션을 평가할 때 중요한 삶의 질 요소"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