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 7월 상승 기대감 속 보합세 출발

월요일 아침 암호화폐 시장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공포탐욕지수는 중립적인 52를 기록했다.

주요 지표

• 인투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대규모 거래량이 각각 7%, 11.5% 감소했다. 일일 활성 주소수는 BTC가 10.5%, ETH가 2.4% 감소했다.
•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84,098명의 트레이더가 2억835만 달러 규모의 청산을 기록했다.
• 소소밸류 데이터에 따르면 금요일 현물 비트코인 ETF에 5억127만 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한 반면, 현물 이더리움 ETF는 7,745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시장 전망

암호화폐 트레이더 젤레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 월간 종가를 기록하기 직전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1월 고점을 돌파한 BTC는 이번 달에도 이를 재확인하며 7월 추가 상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트레이더 포스티는 비트코인이 9만8000달러에서 11만 달러 사이의 '여름철 횡보장' 구간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9만8000달러 하향 돌파 시 약세 신호가 될 수 있으며, 11만 달러 상향 돌파는 새로운 가격 발견 영역 진입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횡보세에도 불구하고 BTC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주간 종가를 기록했다. 포스티는 공매도 세력이 기저의 강세 신호를 무시하고 있으며 곧 그 대가를 치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코인보는 이더리움이 전형적인 와이코프 축적 패턴을 따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구조가 유지된다면 ETH는 근시일 내 주요 돌파와 신고점을 향해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로즈 프리미엄 시그널스는 XRP가 다년간의 공급 구간 직전에서 강세 페넌트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SEC 소송이 마무리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으며, 확실한 돌파 시 5달러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크립토 랜드는 솔라나가 장기 하락추세선 저항을 돌파했다고 언급했다. SOL이 161달러 수준을 재확보하고 유지한다면 완전한 강세 전환이 확인되며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