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 비트코인 4,980개 추가 매입... 보유액 42조원 규모로 늘어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NASDAQ:MSTR)가 지난주 비트코인(CRYPTO: BTC) 4,980개를 추가 매입했다. SEC 제출 자료에 따르면 매입 금액은 약 5억3,190만 달러로, 비트코인당 평균 매입가는 10만6,801달러다.

6월 29일 기준 스트래티지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59만7,325개로, 누적 매입금액은 약 424억 달러다. 비트코인당 평균 매입단가는 7만982달러 수준이다.

회사는 또한 2025년 연초 대비 비트코인 수익률이 19.7%를 기록했다고 공개했다.

이번 비트코인 매입 자금은 주식 및 우선주의 장내매출(ATM) 프로그램을 통해 조달했다.

6월 23일부터 29일 사이 회사는 A종 보통주(MSTR), 8.00% 시리즈A 영구우선주(STRK), 10.00% 시리즈A 영구우선주(STRF) 프로그램을 통해 약 5억7,810만 달러를 조달했다.

주식과 우선주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비트코인 매입 전략은 회사의 핵심 자금운용 방침으로 자리잡았다.

회사는 비트코인 매입과 우선주 배당금 지급을 위해 ATM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스트래티지는 또한 보통주 ATM 매출 순수익으로 6월 30일 분기 배당금을 지급했다고 확인했다.

회사는 장기적인 비트코인 축적에 초점을 맞춘 자금운용 전략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기업 비트코인 보유자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