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 메인
  • NEWS
이번주 방송스케쥴

TSMC 계열사, 지정학적 리스크로 싱가포르 공장 조기 가동 추진

Anusuya Lahiri 2025-07-01 00:24:15
TSMC 계열사, 지정학적 리스크로 싱가포르 공장 조기 가동 추진

대만 TSMC(NYSE:TSM)의 계열사인 방가드 인터내셔널 세미컨덕터(VIS)가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공급망 다변화 요구에 대응해 78억 달러 규모의 싱가포르 300mm 칩 공장 가동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블룸버그는 토요일 보도를 통해 방가드의 팡 로이 회장이 회사 행사에서 중국의 지속적인 대만 위협과 수요 급증으로 인해 당초 2027년 중순으로 예정됐던 공장 가동 시기를 2026년 말로 앞당길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네덜란드 기업 NXP 세미컨덕터(NASDAQ:NXPI)와의 이번 합작 투자는 양사가 자동차 및 산업용 반도체 공급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보도에 따르면 방가드는 24억 달러를 투자해 60%의 지분을, NXP는 16억 달러를 투자해 40%의 지분을 확보했다. 양사는 각각 19억 달러를 추가 투자했다. 이 합작 사업은 2029년까지 월 5만5000장의 300mm 웨이퍼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방가드는 2024년 4분기에 싱가포르 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팡 회장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첫 번째 공장의 준비 상태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방가드의 하반기 매출이 달러 기준으로 전년 대비 소폭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 4월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 관세 정책(대만 32%, 한국 25%, 일본 24%의 관세 부과로 미국 내 제조업 육성 목표)도 기업들의 선제적인 칩 재고 확보에 영향을 미쳤다. 이 정책은 발표 직후 중단됐지만, 공급망 회복력 확보의 필요성을 부각시켰다.


미국의 관세 논란에도 불구하고 대만의 궈 중원 경제부 장관은 5월, 미국이 반도체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대만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대만 반도체 업체들이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TSMC가 향후 10년간 경쟁우위를 유지할 것이며, 관세 인상은 기업에 직접적인 영향보다는 미국 고객들에게 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가 동향
TSM 주가는 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1.30% 하락한 225.59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