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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익스프레스·캐피털원, 연준 스트레스 테스트 통과

Anusuya Lahiri 2025-07-01 01:31:31
아메리칸익스프레스·캐피털원, 연준 스트레스 테스트 통과

아메리칸익스프레스와 캐피털원파이낸셜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2025년 도드-프랭크 감독 스트레스 테스트(DFAST)를 통과했다. 테스트 결과는 금요일 장 마감 후 발표됐다.


연준의 연례 스트레스 테스트는 은행들이 경기침체와 같은 심각한 경제 위기 상황에서도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한지를 평가한다. 이는 가상의 악조건 하에서 잠재적 손실, 수익, 비용을 추정해 금융기관의 재무 건전성을 점검한다.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연준은 은행들이 손실을 흡수하고 대출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요건인 스트레스 자본 버퍼(SCB)를 설정한다.


이번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주요 모멘텀은 아니지만, 바티아 애널리스트는 이를 캐피털원에 대한 '점진적 긍정 요인'으로 평가했다. 이는 특히 캐피털원의 자본 환원에 대한 그의 낙관적 전망과 관련이 있다.


바티아는 캐피털원의 스트레스 테스트 통과가 대체로 예상된 결과였지만, '중요한 기준을 통과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캐피털원의 SCB 하락은 주주 자본 환원 전망에 매우 긍정적인 요인으로 강조됐다.


바티아는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이후 아메리칸익스프레스와 캐피털원에 대해 매수 의견을 재확인했다.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캐피털원의 SCB는 전년도 5.5%에서 4.5%로 하락했으며,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최소 수준인 2.5%를 유지했다.


2025년 시나리오가 2024년보다 덜 심각한 경기 침체를 가정했기 때문에 캐피털원의 결과는 예상 범위 내였다. 바티아는 2025년 테스트에서 더 나은 수익 실적이 개선된 결과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실업률 10%를 가정한 극단적 악조건 시나리오에서도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스트레스 테스트 기간 동안 세전 흑자를 기록했다. 반면 캐피털원은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바티아는 연준이 추정한 아메리칸익스프레스와 캐피털원의 전사적 손실률이 각각 11.8%와 16.4%로, 전년도의 12.3%와 16.5%보다 소폭 개선됐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순수 카드발급사들은 2025년 1분기 기준 최소 규제 요건보다 350bp 높은 CET1(보통주자본비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강력한 자본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는 디스커버파이낸셜서비스가 포함되지 않았다. 캐피털원은 최근인 2025년 5월 18일 디스커버파이낸셜서비스 인수를 완료했다.


바티아에 따르면 캐피털원은 중기 자본 목표(이전 약 11%)에 대한 견해를 형성하기 위해 내부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인수 완료로 캐피털원은 더 이상 자본 선택에 대한 사전 승인을 받을 필요가 없게 됐다. 회사는 2025년 하반기에 내부 스트레스 테스트를 완료할 예정이며, 이후 바티아는 자본 환원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는 캐피털원이 통합 과정에서 새로운 목표에 대한 버퍼를 운영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일회성 대규모 지급보다는 일정 기간 동안 높은 수준의 자본 환원이 이뤄질 것임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주가 동향
월요일 현재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주가는 0.37% 상승한 318.48달러를 기록 중이다. 캐피털원은 1.15%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