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마, BTC 매각없이 수익 창출하는 비트코인 담보 스테이블코인 볼트 출시

비트코인(CRYPTO: BTC) 담보 스테이블코인에 특화된 디파이(DeFi) 플랫폼 비마(BIMA)가 바이낸스랩이 지원하는 디파이 전략 제공업체 브래킷(Bracket)과 협력해 USBD 스테이블코인용 실수익 볼트를 출시했다고 월요일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비마 사용자들은 비트코인을 매각하지 않고도 온체인 수익 전략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브래킷의 인프라는 이러한 볼트에 안전한 정책 관리 스마트 계약, 기관급 회계 처리, 검증된 순자산가치 보고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USBD는 비트코인 파생상품으로 초과담보화된 비트코인 담보 스테이블코인으로 자본 효율적 구조를 제공한다. USDC나 USDT 같은 전통적인 스테이블코인과 달리 USBD는 암호화폐 생태계 내 다양한 수익 전략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사용자들은 비트코인을 예치하거나 BTC를 스테이킹하여 유동성 스테이킹 토큰을 담보로 USBD를 발행할 수 있다.

브래킷의 시스템은 비마의 수익 볼트에 백엔드를 제공하여 비마 생태계 내에서 직접 기관급 수익 기회를 통합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설정은 포지션을 청산하지 않고도 수익을 추구하는 비트코인 보유자들을 위한 것이다.

비마의 창업자이자 CEO인 시드 스리다르는 이번 파트너십이 비트코인 익스포저를 유지하면서 수익 전략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브래킷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마이크 와실은 이번 협력이 비트코인 네이티브 사용자들을 위한 확장 가능한 수익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마는 최근 메인넷 출시를 통해 초과담보화 안전장치, 담보부족 포지션 관리를 위한 안정성 풀, 레저(Ledger), 메타마스크(MetaMask), 엑스버스(XVerse) 등 플랫폼과의 월렛 통합을 도입했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은 직접적인 비트코인 익스포저를 유지하면서 단계별 과정을 통해 USBD를 발행할 수 있다.

이 볼트 시스템은 보수적인 것부터 성장 지향적인 것까지 다양한 위험 프로필을 제공하며, 기관 및 개인 투자자 모두가 수익 창출 전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