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오픈AI 인재 영입해 `초지능` 개발 박차...주가 사상 최고치

메타플랫폼스(NASDAQ:META)가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의 인공지능(AI) 부문 구조조정 계획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으로 월요일 오전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번 움직임은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고도화된 AI 시스템인 '초지능' 개발에 대한 메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주요 내용

메타는 최근 스케일AI에 143억 달러를 투자하고 오픈AI와 구글 등 경쟁사에서 핵심 인재를 영입하며 AI 분야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공격적인 행보는 메타의 미래 성장 잠재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였다.

또한 메타는 에너지 소비가 많은 AI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해 재생에너지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으며, 이는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최첨단 AI 개발과 지속가능한 운영 목표를 결합한 이러한 포괄적 전략으로 2025년 메타의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증권가 평가

4월 발표된 메타의 1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월가는 낙관적인 전망을 이어가고 있으며, 여러 증권사들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6월 마지막 주에만 파이퍼 샌들러가 오버웨이트 투자의견을 재확인하며 목표주가를 808달러로 크게 상향했다. UBS와 시티그룹도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각각 812달러, 803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주요 금융기관들의 이러한 목표주가 상향은 특히 인공지능 분야에서 메타의 전략적 이니셔티브가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일 것이라는 강한 공감대를 반영한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메타 주가는 월요일 오후 0.36% 상승한 736.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최고가는 747.90달러, 최저가는 442.65달러를 기록했다. 메타 주식은 2025년 2분기에만 약 2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