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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무소속-버몬트)이 미국 자본주의에 대한 최대 위협은 외국과의 경쟁이 아닌 "기업 미국을 지배하는 3대 월가 투자회사"라고 지적했다.
주요 내용
샌더스 의원은 최근 조 로건과의 대담에서 "소득과 부의 불평등뿐만 아니라 소유권의 집중화가 문제"라고 밝혔다.
그는 "사실상 모든 산업 분야에서 소수의 거대 다국적 기업들이 해당 분야를 통제하고 있다"며 "구글에서 확인해보라. 3대 자산운용사가 미국 기업의 95%에서 주요 주주"라고 주장했다.
"이것이 바로 권력"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학계 연구는 샌더스의 주장을 일부 뒷받침한다. 얀 피히트너 등 경제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빅3' 자산운용사는 미국 상장기업의 약 40%, S&P 500 기업의 88%에서 최대 단일 주주다. 다른 분석가들은 이들의 미국 시가총액 대비 지분율을 95%가 아닌 약 20%로 추산한다.
샌더스는 이러한 주식 소유 집중이 소수의 경영진에게 임금, 물가, 심지어 정치까지 좌우할 수 있는 힘을 준다고 주장한다. 그는 "과거에는 누군가가 실제로 제너럴모터스를 소유했지만, 지금은 월가 기업들이 소유하고 있다"며 현재의 분산된 소유 구조를 비판했다.
시장 영향
같은 팟캐스트에서 샌더스는 대통령이 된다면 첫 번째 우선순위로 선거자금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억만장자들"의 선거자금 지원을 공적 자금으로 대체해 "미국 국민의 의지를 거스르는" 현행 제도를 개혁하겠다는 입장이다.
로건과 샌더스는 또한 연방 최저임금 7.25달러를 강하게 비판했다. 샌더스는 이를 시간당 17달러로 인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건은 25달러짜리 샌드위치를 사려면 최저임금 노동자가 3시간 30분을 일해야 한다는 예시를 들었다.
두 사람은 기술 발전의 혜택이 노동자들에게 돌아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샌더스는 생산성이 급증했음에도 실질 임금이 52년 전보다 낮다고 언급했다. 그는 자동화와 AI의 혜택을 분배하기 위해 임금 삭감 없이 주 32시간 근무제를 도입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가정생활과 자기계발, 삶의 목적을 찾을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