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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법무부, 북한 IT 인력 50억원대 사기 적발...미국·중국·대만인 등 체포

Namrata Sen 2025-07-01 17:48:38
美 법무부, 북한 IT 인력 50억원대 사기 적발...미국·중국·대만인 등 체포

미 법무부(DOJ)가 미국 기술기업에서 활동하는 북한 IT 인력들의 불법 금융활동에 대한 강력한 조치에 나섰다.


주요 내용


미 법무부는 미국 기술기업 내 위장 원격근무 IT 인력을 통한 북한의 자금조달 작전을 와해시키기 위한 일련의 조치를 발표했다. 이들이 조성한 자금은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과 데이터 및 암호화폐 절도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번 사기 계획으로 100개 이상의 미국 기업이 피해를 입었다.


매사추세츠 지방검찰의 리아 B. 폴리 검사는 "수천 명의 북한 사이버 요원들이 정권에 의해 훈련받아 글로벌 디지털 인력에 섞여들어 체계적으로 미국 기업들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법무부의 단속으로 미국인 젠싱(대니) 왕과 케이자 왕이 체포 및 기소됐다. 이들은 뉴저지에서 500만 달러 이상을 북한 정권에 제공한 장기 사기 운영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공모를 통한 전신사기, 자금세탁, 신분도용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중국인 6명과 대만인 2명 등 8명이 추가로 이 사건과 관련해 기소됐다.


법무부에 따르면 5명의 북한인들이 가짜 또는 도용된 신분을 사용해 두 개의 익명 기업으로부터 90만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를 절도한 혐의로 전신사기와 자금세탁 혐의를 받고 있다.


시장 영향


북한의 원격 IT 인력을 통한 불법 금융활동은 지속적인 우려사항이었다. 2025년 5월, 김정은의 북한이 미국인들의 도움을 받아 원격 일자리를 통해 미국 기업들에 침투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 웨이트리스 출신 틱톡 인플루언서가 운영한 이 작전으로 북한 해외 노동자들이 미국 기반 기술직원으로 위장해 300개 이상의 미국 기업에서 일자리를 얻어 1,710만 달러의 급여를 받아냈다.


5월 초, 사이버보안 기업 DTEX는 북한의 사이버범죄 조직이 김정은이 통제하는 마피아 조직과 유사하다고 보고했다. 이 조직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포춘 500대 기업에 침투하고 자금을 세탁해 김정은의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을 지원했다.


이러한 단속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사이버범죄는 계속 확대되고 있다. 2025년 6월, 암호화폐 해킹과 도용이 기록적 수준으로 증가해 최소 75건의 사고에서 총 21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 가장 큰 단일 사건은 2월 두바이 소재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빗에서 발생한 15억 달러 규모의 해킹으로, 북한의 소행으로 지목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